흡사 5명의 마이클 부블레가 노래하는 듯~~??!!
영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장 '핫'한 5인조 남성 보컬 하모니 그룹
오버톤스 (The Overtones)
데뷔 앨범이 영국에서만 50만장 이상이 팔리며,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들의 성공 스토리는 계속됩니다~!
정규2집앨범 "Higher" 국내발매 결정!!!
* 현재 영국에서 센세이션을 일으키고 있는 가장 '핫'한 보컬 하모니 그룹!
* 런던 옥스포드 스트리트에서 가게 페인트칠 작업 중 쉬는 시간에 멋진 공연을 펼치는 팀이 있다는 소문을 접한 워너뮤직의 스카우트 담당자에게 발탁!
* 음악에 대한 진정성 가득한 다섯 영국 청년들이 들려주는 고급스러운 느낌의 이지 리스닝, 스탠더드 팝 재즈, 세련된 복고풍 R&B 음악들!
* 2012년 폴 맥카트니, 스티비 원더 등 슈퍼스타 아티스트들이 대거 출연한 "엘리자베스 2세 즉위 60주년 기념 콘서트"에서 공연!
* 머라이어 캐리, 셀린 디온과 함께 작업한 Walter Afanasieff 와 릴리 알렌, 올리 머스를 키워낸 Future Cut이 앨범작업에 참여!
* 'Loving The Sound', 'Higher', 스탠더드 재즈의 전설 냇 킹 콜 원곡의 'Unforgettable' 등 5~6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낭만적이면서 한층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매력적인 곡들로 가득한 앨범!
업그레이드된 복고풍 사운드로 충만한 정규 2집 "Higher" 공개와 함께 컴백한
"Fab Five" 보컬 하모니 그룹 오버톤스(THE OVERTONES)
작년과 2012년 상반기까지 팝 음악계를 석권했던 영국의 자랑 Adele에 이어 영국과 아일랜드 출신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 밴드 One Direction과 The Wanted가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출을 이루어 냈다. 90년대 중반 선배 그룹 Spice Girls와 Take That이 빌보드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이후 보컬 그룹으로서는 15~6년 만에 쾌거를 올리고 있는 것인데, 그 뒤를 이어 10월 1일 영국에서 두 번째 정규 앨범 "Higher"와 첫 번째 싱글 'Loving The Sound'를 동시에 발표하고 화려하게 컴백한 5인조 보컬 하모니 그룹 오버톤스(The Overtones)의 활약상을 이제 주목해야 할 것이다.
올 여름 무려 25만 명이 모인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즉위 60주년을 기념하는 "Queen's Diamond Jubilee Celebration" 콘서트와 런던의 심장부 하이드 파크에서 개최된 런던 올림픽 개최기념 "Olympics Show"에서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며 수많은 관객을 열광하게 만들었던 오버톤스. 영국 앨범 차트 4위까지 올랐고, 현재까지 50만장 이상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된 2010년 데뷔 앨범 "Good Ol' Fashioned Love"을 통해 다섯 젊은이의 감각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5~60년대 스탠더드 팝과 이지 리스닝의 멋을 느낄 수 있었다.
"더 엑스 팩터(The X-Factor)",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같은 영국의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통해 'Oldies But Goodies'를 다시 듣는 음악 팬들의 공감대가 오랜 기간에 걸쳐 형성되어 왔고, 조스 스톤(Joss Stone),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 더피(Duffy), 아델(Adele) 등 여성 팝 보컬리스트들이 구사하는 예스러운 음악 역시 오버톤스(The Overtones)와 같은 실력 있는 남성 보컬 그룹의 출현에 도움을 주었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남성 보컬 그룹들과는 확연하게 다른 음악 색깔로 무장되어 있다는 것이 오버톤스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가운데, 더욱 높게 날기 위해 2년 동안의 작업 기간을 두고 발표한 정규 2집 앨범 "Higher"가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반응을 얻게 될지도 관심이 가는 대목이다.
음악에 대한 진정성 가득한 다섯 청년 "The Overtones"
멤버 모두 팔세토 창법을 구사하기도 하는 오버톤스는 펫 샵 보이스(Pet Shop Boys)의 댄서로도 일했던 영국 맨체스터 출신 마크 프랭스(Mark Franks), 모델 활동을 했던 영국 브리스톨 태생 마이크 크로셔(Mike Crawshaw), 뮤지컬 "Fame"으로 스타덤에 올랐던 아일랜드 코크 태생 티미 매틀리(Timmy Matley), 호주 시드니에서 태어난 라키 채프먼(Lachie Chapman), 영국 에섹스 출신 대런 에버레스트(Darren Everest)로 구성된 5인조 남성 보컬 그룹이다. 런던의 옥스포드 거리에서 "Tea Break" 시간만 되면 멋진 공연을 펼치는 팀이 있다는 소문을 접한 한 '탈렌트 스카우트'에 의해 메이저 음반사 워너 브라더스에 추천됐다는 일화는 너무도 유명한데, 'Doo-Wop 음악을 하는 Take That'으로 불리기도 했다.
또래 젊은 나이의 가수 지망생들과는 달리 향수를 자극하는 5~60년대 '스탠더드 팝'과 '이지 리스닝', R&B 계열 음악을 주로 커버했던 오버톤스가 제작사 입장에서는 성공 가능성이 충분한 매력적인 팀이었다. 1995년 영국 시장을 강타했던 남성 듀오 Robson & Jerome, Robbie Williams의 2001년 앨범 "Swing When You're Winning"과 Westlife의 2004년 발표작 "Allow Us To Be Frank"를 통해 '올드 팝'에 열광하는 음악 팬들의 모습을 지켜 봤고, 슈퍼스타 마이클 부블레(Michael Bubl?)가 주로 노래하는 '스탠더드 팝과 재즈'의 인기도 오버톤스가 프로 그룹이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오버톤스 멤버들도 선배 뮤지션 마이클 부블레와 Ink Sports, Drifters, Platters같은 60년대 많은 활약을 펼치던 R&B 중창그룹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피력한 것처럼, 2010년 선보인 "Good Ol' Fashioned Love"에서 'Blue Moon', 'In The Still Of The Night', 'Why Do Fools Fall In Love', 'Have I Told You Lately That I Love You' 등 클래식 팝을 제대로 5~60년대 스타일로 제대로 재현해 냈는가 하면, 'Gambling Man', 'Carolyn' 등 창작곡에서 복고 스타일의 음악으로 기존의 인기 보이 밴드들과는 차별화된 신인 보컬 그룹이 등장했다는 평가를 얻게 되었다.
영국에서 25,000장만 팔려나가도 대성공이라고 생각했던 음반사와 오버톤스 멤버들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가면서 무려 50만장의 판매고란 엄청난 성공을 거두게 된 것이다. 급기야 2010년 11월 초에 선보였던 "Good Ol' Fashioned Love"에 8곡의 신곡이 추가된 리패키지 앨범 "Gambling Man"을 2012년 5월에 공개하기도 했다. (우리나라에는 두 장 모두 수입반으로 소개되고 있다.)
정상급 음악인들과의 조우로 이루어 낸 소포모어 앨범 "Higher"
데뷔 음반이 영국에서 스매시 히트를 기록하게 되면서 오버톤스에 대한 음악 팬들과 평단의 기대감 역시 더욱 높아졌다. 영국의 대형 공연장에서 가진 콘서트 모두 솔드 아웃을 기록했고, 전반부에 소개했던 올해 가진 두 차례의 페스티벌에서도 오버톤스는 열렬한 호응을 받은 바 있다.
2년을 기다려 준 음악 팬들로부터 오버톤스의 존재감을 새삼 확인한 후, 야심찬 기획이 엿보이는 두 번째 정규 앨범 "Higher"를 10월 1일 영국에서 공개했다. 총 13곡이 수록된 이번 음반의 메인 프로듀서 이름만으로 얼마나 심혈을 알 수 있는데, Mariah Carey, Boyz II Men, Celine Dion 등 수 많은 슈퍼스타들과 호흡을 맞춰 온 Walter Afanasieff는 오버톤스의 잠재성을 인정하여 기꺼이 앨범 작업에 함께 했다고 한다. 영국의 신구 프로듀서의 참여도 눈 여겨 볼만한데, 전설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그룹 Art Of Noise와 Yes의 멤버로도 잘 알려진 명 프로듀서 Trevor Horn과 릴리 알렌(Lily Allen), 올리 머스(Olly Murs)를 키워 낸 Future Cut의 합류도 오버톤스에 큰 힘을 실어 주었다.
수록곡을 살펴보자면 첫 번째 싱글로 커트된 'Loving The Sound'는 픽시 로트(Pixie Lott)의 히트곡으로 유명한 Phil Thornally이 동료 작곡가 Jon Green과 만든 곡인데, 업 템포의 소울 넘버로 듣는 이로 하여금 쉽게 흥얼거리게 만드는 것이 매력으로 다가선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두드러진 점은 1집에 비해 멤버들이 곡 작업에 직접 나선 창작곡의 비중이 높아졌다는 점인데, 3번 트랙 'Higher'는 더피(Duffy)와 셰릴 콜(Cheryl Cole)의 노래를 만들었던 Steve Booker와 Electric이 오버톤스 멤버들과 함께 곡을 만들어 기존의 곡들과 다른 음악적 시도가 깃들어진 곡이다. 'Love Song'은 10대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며 즐길 수 있는 춤곡으로 손색이 없고, 'When You Say My Name' 역시 5~60년 음악적 분위기를 제대로 현대적인 감각으로 담은 트랙이다. 앨범의 마지막 트랙 'Call Me Up'은 1984년 히트곡 'Footloose'를 연상시키는데 감상하는 내내 흥겨움이 사라지지 않는다.
오버톤스가 2년의 짧은 활동 기간에도 폭넓은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잘 알려진 팝 음악을 맛깔 나게 리메이크하는 능력을 지녔기 때문이다. 빌보드 Hot 100 차트 정상에 올랐던 'Runaround Sue', 'Groovin'', 'You've Got That Loving Feeling', 'Keep Me Hanging On' 등 널리 알려진 '올디스 벗 구디스' 넘버를 원곡에 충실한 편곡과 보컬로 소화해 냈다는 것에 찬사를 보내고 싶다. 또한, 로커빌리 송 'Reet Petite'의 흥겨움과 솜사탕을 먹는 듯한 달콤한 보컬과 화음이 돋보이는 'The Glory Of Love'는 약방의 감초와 같은 수록곡들이다.
무엇보다도 Eddie Reader가 이끌던 4인조 영국 밴드 Fairground Attraction의 1988년 영국 차트 1위곡 'Perfect'와 라키 채프먼이 리드 보컬을 맡은 클래식 재즈 넘버 'Unforgettable'에서 보여 준 오버톤스의 곡 해석 능력은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수준을 평가할 수 있는 중요한 잣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의 음악적 뿌리를 놓지 않을 것이다. 동시에 우리의 발걸음은 앞으로 나갈 것이다."
5~60년대 향수를 자극하는 예스러운 사운드로 21세기를 살아가는 수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5인조 보컬 그룹 The Overtones. 기존의 보이 그룹들과는 차별화된 음악 색깔을 통해 더욱 폭넓고 보편적인 인기를 얻어나갈 수 있다는 그들만의 장점을 극대화해서, 치열한 생존경쟁의 장인 팝 음악계에서 오랫동안 팬들의 뇌리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 - 이종성(음악 칼럼니스트/방송 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