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한 이 시대 우리 부모님들에게 정겹고, 그리운 옛 추억의 기억을 되살려주는 마법 같은 치유의 올드 팝 명곡 힐링음악 선물! ‘60~70년대를 풍미한 세시봉 음악실 스타들인 윤형주, 조영남, 이장희, 송창식, 김세환 등의 음악원천이 되었던 명곡들이기도 하며, 세대와 시공을 초월하는 커다란 감동을 안겨줄 것이다. 우리 부모님 세대들이 당시에 특히 좋아했던 곡들로, 지글거리던 LP소리에 대한 향수와 애수/무드/추억/낭만이 깃든 올드 팝 명곡들은 지금도 우리들의 가슴을 촉촉히 적시며, 콧날을 시큰거리게 만든다.
2CD로 구성된 본 앨범에는 ‘60~70년대 당시 고달픈 삶을 살았던 우리 부모님들에게 삶의 청량제와 같은 역할을 했던 주옥 같은 올드 팝 명곡 베스트 46곡이 수록되어 있다. ‘올드랭 사인’ 멜로디를 사용한 허맨즈 허미트의 노래 “I Understand”, 윤심덕의 ‘사의 찬미’와 같은 선율의 곡 “Anniversary Song”, 엘비스 프레슬리 마저 제치고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르는 이변을 낳은 가이 미첼의 대표곡 “Singing The Blues”,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삽입곡 “Edelweiss”와 “희망의 속삭임”이라는 번안제목으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Whispering Hope”와 같이, 무엇보다도 특히 다른 올드 팝 음반들에서는 그 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여러 희귀한 곡들이 수록되어 있는 게 본 앨범만의 특징이라 하겠다.
<애수와 무드>편인 CD1에는 차중락을 연상하게 하는 목소리인 짐 리브스의 빌보드 차트 1위곡 “He'll Have To Go”, ‘클라리넷 무드음악의 대명사’ 액커 빌크의 명곡 “해변의 길손(Stranger On The Shore)”과 “Aria”, 국내에 컨트리 팝 열풍을 몰고 온 케니 로저스의 크루너 창법의 노래 “For The Good Times”, 올해 1월에 세상을 떠난 팝의 전설 패티
페이지의 명곡으로 6.25전쟁과 관련있는 사연이 담긴 빌보드 차트 1위곡 “I Went To Your Wedding”, 레이 찰스의 버전보다 깊은 감성이 가슴에 진하게 남는 짐 리브스의 “I Stop Loving You”, 자니 마티스가 부른 버전의 “Fly Me To The Moon”, 특히 그 동안 다른 올드 팝 음반에서는 잘 접할 수 없었던 희귀한 곡들로,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삽입곡으로 빈스 힐이 부른 “Edelweiss”, “희망의 속삭임”이라는 번안 제목으로 우리들에게 잘 알려진 조 스태포드와 고든 맥래의 듀엣 버전 “Whispering Hope”, 윤심덕의 ‘사의 찬미’와 같은 선율의 곡으로 다이나 쇼어가 부른 “Anniversary Song”, 올드랭 사인(Auld Lang Syne) 멜로디를 사용한 영국 락밴드 허맨즈 허미트의 노래로 임창정과 엄지원 주연의 국내영화 <스카우트> 삽입곡 “I Understand”포함 23곡이 수록되어 있다.
CD2는 <추억과 낭만>편으로, 비틀즈의 발표곡을 마멀레이드가 다시 불러 영국차트 1위에 오른 명곡 “Ob La Di Ob La Da”, ‘여자 엘비스 프레슬리’로 불리는 코니 프란시스의 히트곡 “Stupid Cupid”, 파운데이션스의 히트곡으로 영화 <매리에게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삽입곡 “Build Me Up Buttercup(날 추켜세워 놓고)”, 엘비스 프레슬리 마저 제치고 빌보드 1위를 하는 이변을 낳은 가이 미첼의 대표곡 “Singing The Blues”, 앤 머레이가 알토 스타일로 부른 “Both Sides Now(인생의 양면)”, ‘60년대 초 국내에서 가장 사랑 받았던 노래로 ‘칼립소의 왕’ 해리 벨라폰테의 “Matilda”, 허맨즈 허미츠의 또다른 히트곡 “There's A Kind Of Hush(사랑은 조용한 침묵)” 국내 팝 팬들의 오랜 애청곡인 마멀레이드의 대표곡 “Reflections Of My Life”, 찰리 리치의 빌보드 차트 1위 곡으로 에덴 케인이 부른 “The Most Beautiful Girl”포함 23곡이 담겨있다.
누구나 옛 생각이 새록 새록 나게 하는 음악에 빠져있다 보면 옛 사랑을 만난 듯, 절절한 그리움과 설렘, 추억을 반추하게 만든다. 벽장 속 깊이 갈무리해두었던 젊은 시절 청춘의 감성과 빛 바랜 추억의 흑백사진과 책장을 다시 펼쳐보게 되는 듯, 너무나 반가운 음악 선물이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