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로켓트 아가씨,
첫 번째 싱글 <Diary> 출시
타이틀곡 <노래나 부르자> 등 3곡 통해 어쿠스틱 발라드풍의 감성 전달
싱어송라이터이자 피아노 연주가인 로켓트 아가씨(본명 고진수)의 싱글음반 <Diary> 가 출시됐다.
Vibe, 마야 등 10여 년간 유명 가수들의 무대 뒤에서 피아노 연주가로 활동했던 로켓트 아가씨가 자신의 이야기에 목소리를 담아 노래로 만들었다.
음반의 특징은 다이어리를 기록하는 듯, 음악을 일기장 삼아 글을 쓰고, 멜로디를 만들며,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했다. 편안한 어쿠스틱의 음악으로, 노래를 듣는 이로 하여금 지난 일기장을 펼쳐보게끔 하는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이번 음반 <Diary> 에 담긴 곡은 타이틀곡 <노래나 부르자>를 비롯하여 <Meditation>, <Once You, Once I> 등 3곡으로 로켓트 아가씨가 직접 작사와 작곡을 했다.
타이틀곡 <노래나 부르자> 는 지금까지 음악을 하면서 느끼고 경험했던 일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음악인들 뿐만 아니라 오늘을 열심히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고민들을 잘 반영해준 곡이다.
두 번째 곡 <Meditation> 은 어느 날 아침에 건반 앞에 앉아 있다가 햇살을 받으며 만든 곡이다. 묵상이라는 뜻에 맞게 시적인 가사가 잘 어우러지며 버스(verse)와 코러스(chorus)의 대비적인 편곡이 눈에 띈다.
세 번째 곡 <Once you, Once I> 는 기타를 튕기다가 가사와 멜로디가 자연스럽게 붙어 나와 만들게 된 노래로, 한 소녀와 소년의 만남과 설렘, 그리고 사랑의 시작을 소박하게 표현한 노래이다. 이곡은 샌드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뮤직비디오로 선보인다.
로켓트 아가씨는 “주변에 노래만 전문적으로 부르는 보컬들이 많아 감히 직접 노래를 부를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나의 이야기를 나만의 목소리로 부르는 게 가장 진정성이 느껴질 거라는 결론을 얻어 용기를 내었다” 고 음반 출시의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음반은 싸이 음반을 마스터링 했던 성지훈 기사와 보이스 코리아에서 믹싱을 담당한 김한구 기사가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