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천재 이태백 OST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화려한 광고인으로 성공한 실존인물 이제석의 인생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으로, ‘광고’ 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사용하여, 광고인의 삶을 재미있고 생생하게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진구, 박하선, 한채영, 조현재 등이 출연, O.S.T 에는 어반자카파(권순일, 박용인), Toxic (톡식), E.D.E.N (에덴), Voice Man (GO:ON & S.A.L.T) 이 참여한 4곡의 노래와 16곡의 BGM으로 총 20 곡이 수록되었다.‘Just a man in love’, ‘Never Cry’를 제외한 전체 테마곡과 BGM은 ‘마이걸’, ‘꽃보다 남자’, ‘검사 프린세스’, ‘시티헌터’, ’신의’, ‘풀하우스 테이크2’, ‘광고천재 이태백’ 등, 드라마 O.S.T를 줄줄이 흥행시키며 히트 작곡가로 자리매김한 오준성 작곡가의 작품으로, 드라마 각각의 상황에 절묘한 음악을 삽입한 BGM또한 완성도가 높아 소장가치가 충분한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1. 사랑오후 – 어반자카파 (권순용, 박용인)
‘사랑오후’는 동화 같은 느낌의 사랑이야기로, 잔잔한 피아노 소리로 시작하는 오프닝과, 서정적인 가사, 어반자카파 특유의 달달한 목소리, 이 삼박자의 조화로 주인공들의 가슴 뛰는 사랑을 잘 표현하였으며, 어반자카파의 두 남자보컬 권순일 박용인이 처음 듀엣으로 호흡을 맞춘 이번 곡은 감미로운 권순일의 고음과 박용인의 허스키한 중저음이 어우러져 기존 어반자카파의 곡과는 조금 다른 새로운 매력을 선사한다.
2. Just a man in love – Toxic (톡식)
‘just a man in love’는 일본 최고의 가수 ‘쿠와타 케이스케’의 원곡을 오준성 작곡가만의 느낌으로 편곡,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되었다는 평을 얻고 있다. KBS 탑 밴드 시즌1에서 우승하여 그 실력을 인정받은 ‘Toxic (톡식)’의 거칠면서도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사랑에 빠진 주인공 이태백의 당찬 마음을 표현해 주었다.
3. Never Cry – E.D.E.N (에덴)
강렬한 사운드로 무장한 E.D.E.N(에덴)의 Never Cry는 엔딩 타이틀 곡으로 선정돼 드라마를 보는 시청자들에게 가슴 뭉클한 감동을 안겨주었으며, 일과 사랑, 모든 것에서 성공하고 싶은 20대의 희망을 담은 곡이다. 이 곡은 특별히 E.D.E.N이 직접 만들고 불렀으며, 드럼과 기타의 절묘한 사운드가 매치되면서 메인 보컬 김태형의 특색 있는 보이스가 매력적인 곡이다.
4. 차가운 커피 - Voice Man (GO:ON & S.A.L.T)
Voice Man은 오준성 작곡가가 발굴한 싱어 S.A.L.T의 서동익과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매력을 어필하는 GO:ON (구정현)으로 구성된 듀오. 이 그룹은 ‘광고 천재 이태백’을 위해 특별히 결성됐다. '차가운 커피’는 이전에 먼데이 키즈가 불러 많은 인기를 받았던 감성적인 락 발라드 곡으로, 구정현과 서동익의 절묘한 화음이 드라마에서 진구의 이별의 아픔을 잘 대변하고 있다. 특히 후렴부분은 이별에 대한 아픔을 가사로 잘 읽어냈고, 미묘한 보이스가 섬세하게 부각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