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come adolescent........ 깊든 깊지 않든 누구에게나 사춘기 성장통은 찾아온다.
밴드 19세에게 1st ep album become adolescent는 성장통 그 자체의 의미다.
평균 연령 28.5세인 밴드 19세는 모두 같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선후배 사이이다.
10여년간 음악을 하든 음악을 하지 않든 각자의 삶을 살아 가던 중 그들은 다시 모이게 된다. 19살 때의 풋풋한 패기가 그리웠던걸가? 밴드 19세의 become adolescent는 다듬어지지 않은 듯 거친 숨결과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리숙함이 동시에 묻어난다. 그들이 추구하는 다양함이 때로는 무겁고 때로는 가볍게 트랙 트랙마다 묻어있어 이곡들이 한 밴드의 곡인지 의아하기도 하지만 이것이 그들의 이야기다. 사춘기 소년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안함, 끝없이 넓기만 한것같은 세상을 향한 막연함....... 그안에서 그들은 세상을 향해 작지만 용감한 발걸음을 내딛는다. 이제 그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일시간이다
“hey my friend” 이것이 19세가 추구하는 그루브이다. 가장 흔한 악기가 되어버린 어쿠스틱 기타와 그루브한 비트의 만남. 어쩌면 식상할지 모르는 셋업이지만 일단 들어보길바란다. 19세가 부르는 그들을 위한곡. “이렇게 살아요” 누구나 이별을 하고 살아간다. 끝나지않을듯 영원할것만 같던 사랑에도 언제나 엔딩은 존재하고 계속해서 내일을 모레를 살아가야한다. 누군가는 관심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누군가는 이렇게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말리지말자” 피말리는 직장생활에, 갚아도갚아도 줄지모르는 대출금에, 죽기보다 하기싫은 공부에 찌든 현대인들이여 그들의 이야기를 듣지않고는 말렸다고 하지 말길바란다. “hey 거기 예쁜아가씨” 왠지 악기를 내려놓고 안무를 출거같은 그들만의 귀요미 송이다. 귀요미 귀요미....... “내가 아닌 누군가와” 이젠 내가 아닌 누군가와 행복할 널위해 이노랠부를게....... 내가 아닌 다른사람과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걸가? 연신 외쳐대는 보컬에는 따뜻함이 묻어난다 “자장가” 손발이 오글거리는 가사속에 여심을 노골적으로 노린 티가 흠뻑 묻어난다. 남자친구가 없는 여성분들은 잠들기전 필청 곡이라 할수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