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의 파격변신! <날아라 ,에코맨>
5월 30일 음반으로 발매!
창작판소리 <날아라, 에코맨>이 오는 5월 30일 음반으로 발매 된다. 3년여 동안의 창작인큐베이팅 프로젝트를 갖춰져 있는 것이 아닌 창작과 실험과정을 거치며 판소리 공연은 무조건 재미있어야한다!!라는 생각으로, 소리꾼, 뮤지컬배우, 재즈뮤지션, 영상디자이너, 조명디자이너, 음향디자이너, 뮤지컬제작자 등이 뭉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환경문제와 한국의 문화유산인 판소리를 영상과 다양한 무대요소를 통해 구성의 재미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던 창작판소리 <날아라, 에코맨>이 전곡을 담은 음반으로 발매 되는 것. 총 16곡으로 구성된 이번 음반은 평범한 백수의 개인적인 이야기에서부터 가족 그리고 전세계의 이야기까지, 옥탑방에서 바닷속 용궁을 지나 저 먼 북극까지,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이야기들이 어렵고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때로는 신나고 유쾌하게, 때로는 감동적으로 전달한다. 판타지와 현실세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듣고 있으면 속이다 풀리는 소리다. 이번 음반을 통해 판소리가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고, 현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전통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것이 이번 음반 발매의 목적이라 말하고 있다.
이번 음반발매를 통해 인큐베이팅 과정을 완성하여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6월 27일~30일 대학로 아트센터K 동그라미 극장에서 컨템포러리판소리뮤지컬<북극가>로 관객에게 나선다. 컨템포러리판소리뮤지컬<북극가>는 판소리가 현대의 관객을 만날 때 서양의 뮤지컬과 만나서 어떻게 확장되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에서 출발하여, 전통 판소리에서 고수가 하던 역할을 확장시켜 밴드가 고수의 역할을 대신하게 하고, 제약적인 무대공간을 영상과 다양한 무대요소를 통해 현실과 가상의 스펙트럼을 넓힌다.
예술적 감수성을 통해 환경적 감수성을 불러일으키는 <북극가>는 굳이 직접적으로 말하지 않아도 보여지는 정서의 이야기를 통해 전 세계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국제 기후변화에 대해서 국제적인 대책이 모색되고, 전 세계의 행동선언 등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환경에 대한 감수성을 높여 올바른 환경의식을 자각시키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