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하고 금쪽같은’음악을 추구하는 ‘순금돌’ 남성 6인조 그룹 24K가 거의 1년 만에 컴백했다.
지난해 9월, 미니1집 앨범 <빨리와>를 타이틀곡으로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던 24K가 두 번째 미니앨범 <귀여워 죽겠어>를 들고 가요계에 돌아왔다.
코리 성오 기수 병호 대일 정욱 등으로 구성된 24K의 이번 앨범은 작곡부터 안무까지 모든 작업에 멤버들이 참여해 아티스트적인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는 게 특징. 또한 강렬한 남성적 이미지를 추구하는 기존 아이돌 그룹과는 확연히 다른 밝고 경쾌한 음악을 귀여운 컨셉으로 소화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강렬한 하드록 기타 사운드와 유럽 스타일의 하우스 비트가 결합된 <귀여워 죽겠어>는 24K의 리더 코리와 일본 에이벡스 전속 작곡가로 활동했던 Dani가 공동 작사-작곡한 노래로 완벽한 이상형을 만난 한 남자의 맨붕탈출을 그린 상쾌 통쾌 경쾌한 곡이다. 특히 유머러스한 가사와 치기어린 랩, 그리고 중독성 강한 멜로디와 어우러진 코리의 시원스런 고음은 이 노래의 핵심 감상 포인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