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발매된 17집 ‘친구의 아침’ 이후 5년 만에 발매되는 18집 - Over The Rainbow
35주년 기념 대형 콘서트와 맞물려 발매되는 이번 앨범의 타이틀은 「Over the rainbow」이다. 폭우가 지나간 후에 뜨는 무지개가 더 선명하고 아름답듯이 조용필도 오랜 고난과 시련을 딛고 무지개처럼 아니, 무지개를 넘어서 또 다른 도전과 희망의 세계를 찾아 나서려 한다.
물론 음악을 통해서 그 꿈은 전해지게 될 것이다. 그러나 현재 조용필의 현실을 미루어 보아
「Over the rainbow」는 다르게 해석될 수도 있다. 현세에서 다 이루지 못한 애틋한 사랑을 다른 세계에서 이어가길 원하는 이상향에 대한 동경을 표현했다고 볼 수도 있다. 이러한 의미들이 그의 노래에 젖어, 18집 앨범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질 것이다.
특히, 아내를 잃어버린 마음을 노래한 珍(진)은 조용필의 음악 인생에서 가장 슬픈 노래로 남을 듯 하다.
1. 태양의 눈
2. 오늘도
3. 一聲
4. With
5. 꽃이여
6. 도시의 Opera
7. 그 또한 내 삶인데
8. 珍 (진)
9. 내일을 위해 (영국민요)
10. 꿈의 아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