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pd [in Stardom V3.0] 앨범
국내 힙합음악 대중화에 앞장 선 힙합 1세대 래퍼 조PD가 2년 만에 총 6트랙이 수록된 미니앨범 [In Stardom V3.0]을 발표하며, 9월 16일 전격 컴백했다.
앨범 타이틀명인 [In Stardom V3.0]은 1999년 데뷔 앨범
이번 미니앨범은 2004년 발표한 메가 히트 곡 ‘친구여’ 이후 8년여만의 스튜디오 앨범으로, 진보(Jinbo), 시모(Simo), 디즈(DEEZ), 제피(XEPY), 3KINGS등 젊은 감각의 프로듀서들과 딥플로우(Deepflow), 징고(of슈퍼키드) 등의 뮤지션이 피처링으로 참여해 힙합은 물론 R&B기반에 락 사운드와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를 담으며 완성도를 높였다.
Intro : Resume
조PD의 첫 앨범부터 최근까지 앨범 수록 곡들을 가사로 나열하며 랩으로 소화했다. 조PD 앨범의 역사에 대한 흔적을 되짚어 보며, 조PD의 음악사가 끝이 아닌, 현재 진행을 의미하는 트랙이다.
달라진 건 없어
덥스텝 신스와 락 기타를 중점적으로 하여 만들어진 곡으로서,
Deepflow, 슈퍼키드의 징고가 참여하고, 조PD의 Funky한 기존 스타일에서 약간 벗어난 다소 독특한 느낌의 힙합 트랙이다. 시간이 지나도 결국 달라진 건 없다는 메시지를 품고 있다.
It was a very good year
꿈의 바다 위에서 기억여행을 떠나는 컨셉으로 작업이 진행된 이 곡은 클래식한 R&B 색채를 띄고 있고, 어쿠스틱한 어레인지로 전체적인 중심을 잡고 있다. 올드스쿨적인 요소가 가미된 곡으로, Verse - Prechorus - Chorus 진행과정에서 음악적 Variation의 재미를 보여주며 살짝 첨가된 Laid back적인 요소가 세련된 Groove를 완성 시켜준다.
Made in 이태원
한국 힙합의 한 획을 그은 ‘조PD’와 Hot한 뮤지션 ‘Jinbo’와의 만남. 사석에서 우연히 만나 음악적인 이야기부터 각자의 인생 이야기들을 교감하며 음악 작업이 시작되었고, 그들이 만난 ‘이태원’이라는 도시를 주제로 즉흥적으로 곡이 탄생하였다.
‘Made in 이태원’은 80년대 부기 Funk의 느낌과 New Disco의 느낌을 모두 갖고 있는 곡으로서, 조pd의 랩과 Jinbo의 매력적인 보컬이 조화를 이룬 곡이다.
이건 아니지 않나 싶어
시도된 적 없었던 조PD만의 모던하고 부드러운 보컬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원더걸스, , 조권, 블락비, 산이 등과 작업한 뮤지션 XEPY가 작사, 작곡을 하였다. 감수성 짙은 가사와 멜로디를 조PD의 감성으로 풀어낸 미디움 템포 발라드 곡이다.
썩은 XXX 3
low budget tape sound 곡으로, 이천원짜리 LP에서 드럼 Loop과 소스들을 찾았고, 여기에 하이엔드 소스들이 추가 되어 조합이 이루어진 곡이다. 기존에 발매 된 조PD 앨범의 수록곡 "썩은 XXX"의 후속 시리즈로, 제목만으로도 팬들에게 의미가 있는 트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