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는 몇번이나 몇번이나 오하시씨의 음악에 구원받았습니다 」- 에이타(일본배우)
「 나만의 행복한 영화를 보았던 때의 기분과 닮은 음악이다 」- 히로키류이치(일본영화감독)
솔로 가수이자 작곡가, 음악 프로듀서, 영화 음악감독, 나레이터로도 활동하며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등 대부분의 악기도 혼자 해내는 천재 싱어송라이터
오하시트리오의 한국 첫 라이선스 앨범 [plugged]
[plugged]
오하시트리오는 재즈+팝+소올+펑크+록등의 여러 장르를 그 만의 어쿠스틱사운드로 조용하고 은은하게 노래한다.
어렸을때부터 다양한악기를 접해 3살때 피아노, 로즈피아노, 클래식 기타를 시작했고,
13살 때는 드럼. 16살 때는 록에 푹 빠져 전자 베이스, 전자 기타, 어쿠스틱 기타등도 밴드에서 연주하기 시작했다.
이후 그는 헤비메탈이나 하드록도 즐겨 들었지만,
우연히 그의 아버지가 갖고 있던 재즈 레코드를 하나에 매료되어 재즈에 심취하게 되었다.
2008년에 발매된 인디즈 두번째앨범 "This is music"으로 일본내 관심을 받기 시작했고,
그의 음악은 마이클 프랭스에 비유되기도 했다.
이후 영화음악, 방송, DJ , CF음악, 프로듀서로도 활동 폭을 넓혀갔으며,
2009년에는 "AVEX"를 통해 매이저 데뷔앨범 "A BIRD"를 발표하게된다.
이번에 한국에 처음 소개되는 그의 최근앨범 [plugged]는
기존 그의 앨범들이 어쿠스틱한 사운드가 주를 이루었다면,
이번 [plugged] 앨범은 어쿠스틱한 사운드에 반대편에 서 있는 "Rock",
그것도 오하시트리오만의 "Rock"을 보여주고 있다.
일본의 하드코어 록 톱 밴드 RIZE의 드러머인 Nobuakikaneko 와 Curly Giraffe가
베이스로 몇 곡 참여했다는 것만으로도 앨범의 사운드와 그 연주의 질을 상상 할 수 있지 않은가.
총 10곡으로 이루어져있는 오하시트리오의 [plugged] 앨범은 가장 최근 발매된 앨범이기에
발매된 앨범들중에서도 정점에 서 있는 앨범이라고 말할 수 있다.
오하시트리오만의 색이 가장 짙고, 빈틈없는 구성을 가지고 있다.
몇 년 전, 차에서 우연히 듣게 된 오하시 트리오의 음악.
그 날을 계기로 무슨 말인지도 모르는 그 CD를 자꾸 반복해서 듣게 되었다.
무슨 말인지는 알 수 없었지만 그가 무슨 이야기를 하려는지 이해하려 노력하지 않아도
절로 그의 감정을 느낄 수 있었다.
아마도 가장 큰 이유는 그의 목소리 때문이 아닐까 싶다.
연약하면서도 지적이고 서정적인 그의 목소리는 여자로 하여금 보호해주고 싶은 생각까지 들게 만들었다.
이렇게 그의 음악을 음반으로만 들은 지 어언 1년 즈음 되었을 때,
우리는 그의 공연을 직접 보게 되었다.
그는 공연 내내 마치 동화속에서 나타난 willy winka 같았고 보는 내내 빠져들 수밖에 없었다.
커버 곡 마저 자신의 색으로 만드는가 하면 각종 CF 와 영화음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그였기에 공연을 보는 내내 기대하며 볼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어쩌면 앨범보다 공연이 훨씬 더 좋았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생각보다 많은 앨범들과 한장한장 성의가 가득 차 있는 아트웍까지 오하시만이 나타낼 수 있는
음악세계를 가진 것이 같은 뮤지션으로서 참 부러웠다.
아마 앞으로도 그의 음악은 좋을 것이다.
하루빨리 한국에서도 그의 음악을 어디서든 들을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_옥상달빛(뮤지션)
혼자이면서 앙큼하게 '트리오' 라는 이름을 쓰는 이 뮤지션은, 아닌 게 아니라 혼자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을 만큼
풍부한 밴드 음악을 들려준다.
부드러운 가성의 보컬 음색은 여리고 서정적이지만 건반을 중심에 둔 세련된 편곡은 스케일이 크고 호방해서,
마치 근육질 미소년 같은 매력이 넘친다.
일본어로 노래하는 벤 폴즈 파이브, 또는 재즈의 터치가 가미된 쿠루리!
_황선우(<W Korea>피처 디렉터)
여기저기 오랜 여행을 마치고 지친 채 집에 돌아오면 새삼스러운 편의에 놀란다.
익숙하게 몇 발자국 내딛으면 화장실이 있고 거기서 몇 발 내딛으면 침대가 있다.
아무리 근사한 호텔에서 묵다가 돌아와도 내 낡은 집이 주는확실한 편의가 가끔은 너무 당연해서 신기하다.
오하시의 음악이 그랬다.
생전 처음 듣는 목소리인데도, 처음 듣는 음악인데도 내 집만이 줄 수 있는
지극히 개인적인 편의를 제공받는 기분이었다.
_요조(뮤지션)
최근 가장 감명 깊었던 음악을 꼽으라면 주저 없이 오하시트리오의 앨범들이다.
사운드는 매끈하고 선율은 세련되며 화성 진행은 과감하다.
그리고 그의 목소리는 두말할 것 없이 감미롭다.
정말 오랜 만에 나만 알고 싶은 그런 음악들이었다.
_고영배 of 소란(뮤지션)
처음 음반을 접했을때 든 생각은 '한국에서도 과연 이런 음악이 나올 수 있을 것인가' 였다.
오하시 트리오의 앨범 발매는 한국에서 팝음악을 하는 뮤지션들에게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의 안목에 박수.
_권정열 of 10cm(뮤지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