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티어파크 (Tierpark)의 셀프타이틀 정규 1집 앨범 입니다.
티어파크의 색깔이 잘 드러나는 8곡이 수록된 앨범으로, 데뷔 2년만에 밴드가 자체제작 하였습니다.
티어파크 (Tierpark) 는 독일어로 동물원 입니다.
각자의 고향을 떠나온 동물들이 모여사는 동물원 처럼, 도시속에 살고 있지만 늘 정착하지 못하고, 자유를 꿈꾸고, 유년기를 그리워 하는 우리들의 모습들을, 때로는 격정적이고 때로는 잔잔한, 낯설고 기묘한 분위기의 리듬과 멜로디 속에 담았습니다.
꿈과 현실 사이의 공간의 위태로운 몽롱함을 표현한 ‘푸른 사막’, 가까이의 어떤 것이 떠나버리고 난 후 그의 부재에 관한, 마술사의 앵무새 이야기 ‘실베스터’ 등이 대표곡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