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HipHop의 마이더스 '드래곤 애쉬'의 6월 1일에 발매 된 싱글 'crush the window'에 이은 2005년의 싱글 제 2탄 Yuunagi Union!
일본을 대표하는 HipHop 그룹에서 얼터너티브 록 그룹으로의 변신. 강력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Dragon Ash가 섬세한 감수성으로 무장하고 2차 공격에 나선다. "crush the window"가 Dragon Ash의 왕도로서 얼터너티브의 공격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곡이라면, 이번 "Yuunagi Union"은 그들이 데뷔할 때부터 지니고 있던 또 하나의 모습, 섬세하고 서정적인 부분에 초점을 맞춘 곡이다.
생각해보면 Dragon Ash는 데뷔시절부터 발매 했던 싱글의 성격을 보더라도 다양한 수법으로 항상 이 두 가지 모습을 함께 제시해 왔다.Dragon Ash는 두 가지 상반되는 모습을 적당히 믹스해서 하나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극단적인 모순을 함께 끌어안은 채 각각의 순도를 최대로 끌어올린다. 이러한 작업으로 탄생한 결과물들이 바로 유일무이한 Dragon Ash의 스타일을 완성시키는 것이다. "crush the window"와 함께 한달 여 만에 새로이 선보이는 이번 "Yuunagi UNION"은 다음 앨범을 향한 행로를 안내하는 동시에 새롭게 선보일 앨범의 Intro가 완성되었음을 알려준다.
매번 새로운 사운드를 창조해 가는 선구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Dragon Ash의 2년만의 움직임은 팬들 뿐만 아니라 음악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과거의 Dragon Ash 스타일만을 기대하고 기다리던 팬들에게는 새로운 그들의 음색이 달리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변화'라고 하기보다는 정체하지 않고 '진화'해가는 Dragon Ash의 사운드는 팬들의 기다림의 시간을 충분히 보상할 것이다.
1. 夕凪union (고요한 저녁바다 Union)
2. Round Up
3. Sprigg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