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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훈 최민수 매니저가 되다.
배우 최민수가 배우가 아닌 싱어송라이터로서 첫 자작앨범을 발표한다.
그 이름의 시작은 트라이브 록산.
홍대의 언더그라운드 어느 구석진 작은 바에서 라이브공연을 펼치는 최민수밴드를 우연히 만난 가수 김장훈은 최민수 밴드의 음악에 매료되어 스스로 매니저를 자청하였다고 한다.
여울지고 굴곡진 삶의 숱한 이야기들이 일기처럼 음악으로 탄생하기위해 보낸 외로웠던 최민수의 지난 5년의 시간들.
그는 인생의 블루스 없이는 진정한 블루스는 없다며 수줍게 그의 일기장을 열었다.
열곡으로 채워진 트라이브 록산 앨범속에는 가벼운듯 무거운듯 때로는 알듯 말듯한 그의 언어들처럼 숨겨진 사색들이 음악의 옷을 입고 인생을 노래한다.
최민수 그는 스스로의 음악을 샤먼록이라 정리하였다.
마치 슬픔을 걷어내는 영매의 주술처럼 어두운 영혼을 물리치듯 아름다운 블루스 선율이 당신을 힐링시켜주리라 믿어 의심치않는다.
그의 음악을 듣는 순간 우리가 알고 있는 배우 최민수가 아닌, 삶을 녹여 음악으로 탄생시키는 음악의 음유시인이자 정통 블루스 뮤지션으로 다시 태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