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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로된 외부 케이스가 업으나 나머지는 양호한 상태
이승환의 8집 앨범 Karma(카르마)는 그의 5집 cycle(윤회)에 이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한 얘기다. 그는 이번 앨범에서 사전적인 의미인 인과응보, 인연, 업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관심과 이해들을 은유적으로 때론 공격적이다 싶을 정도로 직설적인 표현들로 풀어내고 있다.
특유의 대곡 발라드 스타일의 타이틀곡은 아직 제목을 밝히고 있지 않지만 락비트를 가미해 좀 더 다이나믹해지고 세련되어졌다.
이번 앨범에는 두 곡의 가사에만 이승환이 직접 참여하지 않았는데 이 두곡 중 작사가 ‘조은희’가 선사한 가사가 주목이 된다. 이곡은 제목이 숨겨진 바로 그 타이틀 곡이기도 한데, 그녀는 좋아하는 뮤지션과의 작업에서 쓸 요량으로 숨겨 두었던 최상의 문장 조합이라 표현했다. 뮤직비디오 촬영스케치 장면이 TV에 방송되면서 화면에 나온 일부분의 가사들로 이미 그의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며 그들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