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은 했으나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
인터넷 소설의 드라마화.. 경쾌한 혼전 동거 일기!
시청률 35.6% 최고의 인기드라마!
- 하룻밤의 실수?가 가져다준 그들만의 어설픈 동거가 시작된다.
파출소장인 아버지와 주부인 어머니, 세 남동생과 함께 사는 취업 준비생 남정은(정다빈). 아버지의 춘천 전근으로 서울에서 독립하려고 방을 구하고 있지만 악착같이 아르바이트를 해도 돈이 쉽게 모이질 않는다. 우연히 친구네 학교 도서관에서 마주친 이경민(김래원)은 정은과 시작부터 티격태격하고 안 좋은 인상을 갖게 된다.
법대생인 경민은 결혼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싶어하지만 그가 목표로 하는 예쁘고 집안 좋은 혜련(최정윤)은 그에게 전혀 관심을 안 보인다.
정은의 문제 동생 정우(봉태규)가 정은의 독립자금을 들고 가출한다. 속상한 마당에 재수 없는 경민과 또 마주치는데, 정은이 가출한 동생을 잡으려고 도둑이라며 도움을 요청하자 경민이 달려들어 잡는데 성공한다. 알고 보니 도둑놈이랑 파출소장이랑 정은이 모두다 일가족이었다. 경민은 어이가 없었지만 아들을 야단치는 무섭고도 다정한 아버지가 부러웠다.
혜련의 친구인 정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정은의 옥탑방 이사를 돕는 경민. 그러나 집안의 천덕꾸러기인 그의 지갑을 할아버지가 봉쇄해 버리자 경제적 사정이 어려워 어쩔 수 없이 정은의 옥탑방에 우격다짐으로 들어가 살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