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중 솔로 1집 리패키지 앨범 [WWW 화장을 지우다]
따뜻한 발라드로 완성한 김재중 솔로 리패키지 앨범 [WWW 화장을 지우다] 지난 10월 록 장르의 정규 1집 앨범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잔상을 표현했던 김재중이 감성 발라드로 다시 돌아왔다. 김재중은 솔로 첫 정규 앨범의 13곡의 수록곡 중 10곡의 가사를 쓰며 사랑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자신이 가진 생각을 고스란히 담았고 이번에 발매되는 리패키지 앨범에 추가되는 2곡의 작사 및 번안에 직접 참여해 다시 한번 사랑에 대해 이야기 한다. 리패키지 앨범 [WWW 화장을 지우다]는 오는 20일 발매되며 김재중의 새로운 신곡 <헤븐(Heaven)>과 아시아 투어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일본곡 <화장>을 리메이크 해 추가 수록할 예정이다.
<헤븐(Heaven)>은 리패키지의 앨범 타이틀 곡으로 추운 겨울의 추억을 자극하는 감성적인 팝 발라드 곡이다. 김재중이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를 모티브로 작사에 참여했으며 거미의 피쳐링으로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곡이 탄생했다. 그리고 김재중은 일본 유명 싱어송라이터 나카지마 미유키의 <케쇼(화장)>을 재편곡해 수록했다.
김재중 버전의 <화장>은 원곡의 블루지한 느낌을 떠나 피아노와 스트링만으로 곡을 구성해 심플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을 표현했다. 김재중은 당초 일본 팬미팅 투어를 위해 이 곡을 선택 했으며 애절한 가사를 그 이유로 꼽았다. 이 노래는 떠나간 사랑 앞에 거울 속에 자신을 바라보듯 슬픈 심경을 읊조린다. "화장 같은 게 뭐라고 깊이도 생각도 하지 않았어. 오늘 밤 나 죽어도 좋으니까 아름다워 지고 싶어" 그리고 "흐르지 마라 눈물아 버스가 갈 때까지" 등 자신의 마음을 외면 하는 사랑에 슬퍼하는 감정이 그대로 묻어난다.
김재중은 독백처럼 읊조리고 때론 흐느끼면서 이 곡을 더욱 드라마틱하게 만들었다. 여성 보컬의 곡을 자신만의 색으로 해석해 더욱 처연하고 감성적으로 만든 곡으로 김재중의 보컬의 힘이 느껴져 리스너들에게 자신의 추억 속에 묻어둔 감정을 회상하게 만들고 눈물짓게 할 것이다. 김재중은 정규 1집 앨범을 통해 브릿팝, 소프트록, 네오 펑크등 록을 기반으로한 다양한 장르를 선보여 호평 받은 바 있다.
또한 전세계 12개 국가 아이튠즈 차트 1위, 유럽과 남미 대륙 포함 34개국 아이튠즈 차트 진입, 일본 아이튠즈 차트 올해에만 6번 1위, 중국 인웨타이 V차트 5주 연속 1위라는 무수한 기록을 세우며 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번 리패키지 앨범에는 추가 신곡 외에도 솔로 1집 앨범 타이틀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