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재즈힙합을 풍미했던 미국의 사운드 프로바이더스가 한국의 힙합과 손을 잡았다.
사운드프로바이더스의 발표 된 12개의 비트가 한국의 16명의 래퍼들에 의해 재해석 되었다.
한국 힙합의 뿌리 ‘가리온과 주석’으로부터 오디션을 뚫고 선발 된 16세의 신예, ZARA까지, 한국 힙합씬의 기폭제가 될 이 앨범에 기꺼이 참여했다.
발표하는 곡마다 차트를 석권하는 산이도, 최근 디스전을 벌인 여성래퍼 Jolly V와 Tymee도,이 앨범 안에서 함께 호흡한다.
앨범 기획을 맡은 DS Connexion은, '우연한 기회에 미국의 Sound Providers'로 부터 리믹스 앨범 제작의 제의가 들어왔고, 참여 팀 선정에는 Sound Providers의 Jason Skills와 ABB Records의 Beni B가 직접 관여했다.
이 앨범은 각 레이블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한국 힙합씬의 대표 래퍼들을 한군데로 결집하는데 의의가 있고, 또한 상업적인 목적이 아닌 래퍼들이 한국힙합을 위하는 마음으로 기꺼히 참여해 순수한 결과물을 얻게 되었다. 더불어 모든 래퍼가 참여한 단체곡인 Sound Providers of Korea는 근래 보기 드문 단체곡으로 뮤직비디오까지 공개 될 예정이어서 힙합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Daze Alive설립 한 Jerry K와 Highlight Records의 Huckleberry P, 7년만에 등장한 '좋아합니다'의 디에스커넥션의 참여도 눈에 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