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일의 진화. 진심. 그리고 그의 도전. [‘ 우일; 세 번째 이야기 ‘]
2013년 그룹 5tion탈퇴후 솔로로 돌아온 그가 2014년 첫 미니앨범을 선보인다.
2013년 첫 번째 이야기 ‘너무 아파’와 두 번째 이야기 ‘토닥토닥’ 으로 많은 관심을 받은 우일은, 또 다른 세 번째 이야기를 품어냈다.
각기 다른 이야기, 다른 장르의 콜라보. 그리고 조화.
바쁜 일본활동 속에서도 6개월간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준비한 우일의 이번 미니 앨범은, 그의 음악적 욕심과 이야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그가 전하려 했던 이야기들, 그리고 대중들에게 비춰질 자신의 모습을 묵묵히 추스린 그.
그는 아무 말 없이 자신만의 음악을 만들고 있고, 대중들에게 다가서고 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는 음악관계자들은 이번 앨범을 두고 말한다.
우리는 그간 알지 못했던 우일이라는 뮤지션 을 드디어 알 수 있는 기회가 왔다고.
inst 2곡 포함의 총 10트랙으로 구성되어진 이번 미니앨범 ‘우일; 세 번째 이야기’ 는,
각기 다른 장르의 곡 다섯곡과, 일본어 버전 3곡의 조화로 이루어져 있다.
한 관계자는 우일의 이번 앨범을 종합선물세트 같은 느낌이라고도 표현했다.
다채로운 음악과 각기 다른 개성들을 품은 5섯곡의 콜라보와, Japan 버전의 수록곡 들은 또 다른 감성을 자극한다.
Leeds Metropolitan University 출신이자 영국에서 활동하던 프로듀서 ‘Jay Choi (제이 초이) ‘ 는 어느 날 한통 의 메일을 받는다.
한국의 지인에게서 받은 DEMO테잎 안의 목소리는 다름 아닌 우일의 목소리였다. 신예 뮤지션을 찾고 있던 J는 여러가지 색깔을 담고 있는 우일의 목소리를 듣고, 한국행을 결정했다고 한다.
자진해서 우일의 앨범 프로듀서를 맡은 그는, 우일을 통해 많은 실험을 해보고 싶었고 그가 가진 색깔들을 앞으로의 앨범 작업들을 통해 하나 하나 꺼내놓고 싶다고 했다.
앨범에 실을 곡들을 수집하던 중 만나게 된 신예 작곡가 조재석.
기존 작곡과들과는 틀리게 멜로디 안의 이야기를 풀어 낼 줄 아는 그를 만난 것도 행운이라고 전한 그는, 지금보다 앞으로가 점점 기대되는 가수를 만나 뿌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