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형제로 이루어진 이색적인 색깔의 신인 남성 그룹이 등장했다. P2P라는 팀명으로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어린 시절부터 흑인 음악에 빠져 ‘알 켈리’, ‘마이클 잭슨’, ‘베이비 페이스’, ‘112’ 와 같은 흑인 R&B 음악을 함께 들으며 음악적 공감대를 형성해 왔다. 그 속에서 자연스레 음악적인 완벽한 호흡을 가지게 되었고 형의 고급스런 음악 색깔과 동생의 독특한 목소리로 가요계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날적기>라는 앨범 타이틀로 대중과 첫 만남을 가지는 는 음악성으로 무장한 실력파 뮤지션이다. 본인들이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레코딩 작업 및 프로듀싱까지도 직접 소화해 내 진정한 싱어송 라이터로서 불리기에 충분하다. 아직 정식으로 앨범이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들의 홈페이지가(www.w-p2p.co.kr) 오픈 된 지 하루만에 접속자가 만 명을 넘어서 한 동안 서버가 다운되기도 하였다. 이는 P2P에 대한 관심도와 이들의 음악에 대한 기대 심리가 그만큼 높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앨범 타이틀 <날적기>는 일기의 순 우리말로서 자신들의 젊은 날의 초상을 그려둔 일기장처럼 감정과 생각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음악 일기장 같은 것이다. 음악으로 만든 일기장을 대중 앞에 내놓으며 자신들의 얘기를 들려주고 음악을 듣는 대중과 공감하고자 하는 의미로 앨범 타이틀을 <날적기>로 했다. 어찌 보면 음악을 듣게 되는 대중은 의 일기장을 훔쳐본다는 느낌을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