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이글레시아스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 단 한 장의 앨범을 선택한다면
The Essential
JULIO IGLESIAS
대표 곡들이 총망라된 2CD 베스트 음반!!!
세계적으로 널리 히트한 불후의 명곡 Hey, Crazy
스티비 원더와의 빛나는 호흡 My Love
다이애나 로스와의 듀엣곡 All Of You
스팅이 백 보컬과 기타로 힘을 보탠 Fragile 등 총 37곡 수록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팝 가수는
사랑 노래의 권위자인 훌리오 이글레시아스”
– Newsweek
1990년대 말 리키 마틴이 촉발시킨 라틴 팝 열풍의 본질은 라틴 리듬을 팝 음악으로 마무리하고 이를 영어 가사로 바꾸어 스페인어 권 이외의 시장에 어필하게 한 것이었다. 하지만 이미 리키 마틴 이전에 언어를 초월해 전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던 라틴 팝 아티스트가 바로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였다. 변함없이 달콤한 솜사탕 같은 목소리를 주무기로 들려주는 발라드 곡들은 전세계의 여심을 녹였다. 또한 그는 영어는 물론 독일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레코딩을 선보이며 국경을 뛰어넘는 인기를 누렸다. 이 결과 1983년에 그는 팝 사상 가장 많은 언어로 앨범을 제작해 판매한 아티스트로 기네스북에 이름이 오르기도 했다. “오늘날 세상에서 가장 인기 있는 팝 가수는 사랑 노래의 권위자인 훌리오 이글레시아스”라는 뉴스위크지의 언급은 그의 음악의 본질을 잘 보여준다.
1968년 스페인 음악 페스티벌을 통해 모습을 나타낸 이래 지금까지 45년이 훨씬 넘는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는 통산 음반 판매량으로 보면 엘비스 프레슬리나 비틀즈 등과 함께 손꼽히는 베스트 셀링 아티스트이다. 또한 그는 단순히 노래만 부르는 가수가 아니라 직접 곡을 쓰는 송라이터이다. 스물 다섯 나이에 처음 음악 페스티벌에 등장할 때도 자작곡 ‘La Vida Sigue Igual’ (삶은 계속된다)와 함께 했었고 최고 히트곡 ‘Hey’에도 역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또한 보컬리스트로서의 그는 그간 수많은 정상급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추며 역량을 과시해 보였다. 나나 무스쿠리 (‘Return To Love’), 윌리 넬슨 (‘As Time Goes By’, ‘To All The Girls I've Loved Before’, ‘Spanish Eyes’), 다이애나 로스 (‘All Of You’), 프랭크 시내트라 (‘Summer Wind’), 폴 앵카 (‘A Mi Manera’), 스티비 원더 (‘My Love’), 스팅 (‘Fragile’), 돌리 파튼 (‘When You Tell Me That You Love Me’), 올 포 원 (‘Smoke Gets In Your Eyes’) 등이 그들이다.
서른 일곱 곡으로 구성된 이 베스트 앨범엔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듀엣곡을 포함한 히트곡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어 이러한 훌리오의 음악 여정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