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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 있는 기타의 전설이자
영혼을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산타나SANTANA
Corazón
‘최고의 엔터테이너 핏불과 함께한 ‘Oye 2014’
현재진행형 R&B 슈퍼스타 미구엘과의 조합 ‘Indy’
라틴팝의 여왕 글로리아 에스테판이 참여한 ‘Besos De Lejos’ 등
[Supernatural]를 능가하는 최고의 조화!
1969년 충격의 우드스탁 (Woodstock) 페스티발 데뷔 이래 산타나 (Santana), 정확히 카를로스 산타나 (Carlos Santana)는 약 40여 년에 걸쳐 여전히 그 명성을 이어나가고 있는 슈퍼 기타리스트다. 새삼스럽지만 롤링 스톤 (Rolling Stone)을 비롯한 유수의 매체들은 역사상 가장 위대한 기타리스트, 혹은 뮤지션으로 어김없이 그를 지목하곤 했으며 전세계 1억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시대를 아우르는 연주자로서 군림하고 있다.
그리고 어느덧 산타나의 37번째-'스튜디오 레코드로는 22번째- 정규 앨범이 되는 작품이 공개 되었다. 스페인어로 '마음', '사랑'을 의미하는 [Corazon]이 앨범의 타이틀이 되었다. 앨범의 기본 뼈대는 과거 [Supernatural]처럼 산타나가 호스트가 되어 개성 있는 여러 아티스트들을 초대한 합작 형태를 취하고 있다. 게스트 싱어 없이 연주로만 이루어진 2012년도에 발매된 이전작 [Shape Shifter]과는 대칭점에 위치하는 작품인데 확실히 2000년대 이후의 산타나는 이렇게 협업의 방식을 꽤나 훌륭하게 완수해내고 있는 듯 싶다.
왕년의 팬들, 그리고 산타나의 기존 콜라보레이션 작품들을 좋아하는 팝 팬들을 모두 만족시킬만한 교집합점이 존재하는 레코드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청취 포인트를 찾을 수 있는 내용으로 작품이 완료되었다. 라틴 뮤직의 현재 과거, 그리고 조심스럽게 미래까지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본 작을 통해 제공될 것이다. 40여 년의 세월 동안 산타나는 단 한번도 시대에 뒤떨어져본 적이 없었고, 그럼에도 단 한번도 스스로의 색깔 또한 저버린 적이 없었다. 그저 놀라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