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색(多色) 랩퍼 ONESOUL(원소울), 첫 EP앨범 [S] 발매
랩퍼 'ONESOUL(원소울)'이 첫번째 EP 앨범 [S] 를 발매한다. 삶의 굴곡을 표현한 ‘S’라는 앨범명에서 느껴지듯, 음악, 일, 사랑 등의 현실적 소재를 통한 자기 고백적 이야기를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였다. 이번 앨범에서는 선 공개곡 ‘Medding march’를 포함하여 총 7개의 트랙을 선보인다.
랩퍼 ONESOUL은 2004년 UnTouchable Records(UTR) 소속 ‘TOP-FLIGHT(탑플라이트)’ 앨범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데뷔 10년차 늦깎이 신인이다. 당시 팀을 이루어 활동하던 ‘OSON(오썬)’과 콜라보한 첫번째 트랙을 시작으로, ALIVE MUSIC(얼라이브뮤직) 소속의 ‘OVERFLOW(오버플로우)’와 ‘개악당’ 크루의 ‘CUSPID (커스핏)’이 피춰링으로 함께하였고, ‘RHYDMEKA(리드메카)’ 소속의 ‘iDeal(아이딜)’이 Beat로 참여하였다. 커뮤니티 ‘비트와 사람들 – Beatz (비츠)’의 운영자이자 비트스토어 ‘Ginzobeat.com (긴조비트닷컴)’을 런칭한 ‘Ginzo (긴조)’가 앨범 총괄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또한 수록 곡에 피처링으로 참여하는 등 앨범 완성도를 크게 높여주었다.
타이틀 곡인 ‘2014-1984’는 84년생 동갑내기 친구인 ‘Ginzo’와 함께 서른을 갓 넘긴 나이에 대한 상실감을 이야기한다. 중압감 있는 비트에 넋두리 늘어놓듯 써낸 가사에서, ONESOUL은 “스무살에 따르던 축배의 잔들은 서른 즈음엔 반쯤 눈물로 채워주는 것. 술잔을 슬픔으로 가득 채울 때 쯤 곧, 변해버린 모습 익숙해 나를 버려” 라며 쓸쓸한 마음을 담백하게 표현하였다.
ONESOUL은 이번 EP 앨범을 시작으로, 쇼케이스 공연 및 싱글 앨범으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