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앨범 Study after Bacon's Triptych of Three Studies for Figures at the Base of a Crucifixion 은 2014. 5. 13일부터 2014. 6. 22일 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lt;소음인가요&gt; 전시 일환으로 평소 Francis Bacon 작품에 고무되어 왔던 POPE X POPE와 ODAERI 의 프로젝트 앨범이다.</P>
<P>Francis Bacon 작품 Triptych of Three Studies for Figures at the Base of a Crucifixion &lt;그리스도의 십자가 처형도를 위한 세 개의 습작&gt; 은 무어라 규정 할 수 없는 비인간적인 폭력이 전혀 알 수 없는 시공간 속에 배치 되어, 형태와 그 형태를 둘러싼 채색된 부분에서 공포를 자아낸다. 오렌지색으로 칠한 세 화면은 감상자를 강렬하게 사로 잡는데 그 인상이 강렬하여 이성적인 뇌의 관습적인 논리적 인식이 불가능하다. 이러한 우연의 변형, 해체되고 괴상망측한 디테일의 혼합에서 오는 특질을 음악화 하는데 있어 작업 방식에서부터 표현 방식에 이르기 까지 우연성의 극대화를 앨범에 반영하기 위해 즉흥 녹음 작업을 하게 되었고 이 극대화된 우발성 안에서 일정한 감성, 인간의 그것이 아닌 온몸으로 내지르는 동물적 비명과 같은 본능적 감성을 담고자 하였다.</P>
<P>우연을 통해 질서를 부여하는 혼돈 내지 음울한 휴머니즘과 절망적인 쾌락과 같은 이러한 모순된 심연의 감성에서 드러나는 희열,고양감에 고무되며 성스러운 괴물을 발산하고자 한다.</P>
<P>* 음원 미리듣기<BR><A href="http://soundcloud.com/saturn_records/segment-from-study-after-bacons-triptych-of-three-studies-for-figures-at-the-base-of-a-crucifixion">http://soundcloud.com/saturn_records/segment-from-study-after-bacons-triptych-of-three-studies-for-figures-at-the-base-of-a-crucifixion</A></P>
<P>ODAERI <A href="http://odaeri.blogspot.kr/">http://Odaeri.blogspot.kr</A><BR>S&#509;t&#601;rn Records, POPE X POPE <A href="http://popexpope.tumblr.com/">http://popexpope.tumblr.com/</A><BR></P>
[CD-1] : Study after Bacon's Triptych of Three Studies for Figures at the Base of a Crucifixion {left panel}
[CD2-] : Study after Bacon's Triptych of Three Studies for Figures at the Base of a Crucifixion {middle panel}
[CD-3] : Study after Bacon's Triptych of Three Studies for Figures at the Base of a Crucifixion {right pan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