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동 - 화해 (和解)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 동안 들려주었던 음악과는 달리 여성 성직자들의 음악회 ‘삼소희’를 보고 종교적 화해의 모습에서 영감을 얻어 작업한 음반인 점에서 이번 음반 [화해]는 불교적 이미지를 좀 더 따뜻하고 부드럽게 재해석하며 손을 내민다.
하늘을 여는 듯한 법고의 울림은 지금까지 혼란을 벗어버리며 각 종교의 예식곡이 하나의 소리로 상생하는 ‘하늘소리’는 하나로 하나의 길을 대중들에게 호소하며, 종교의 화합과 더불어 대중들에 욕심과 이기심으로 혼탁해진 마음을 정화시킨다.
이번 앨범 [화해]에는 모든 갈등과 분쟁이 해결되기를 바라며 김영동의 마음이 담겨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