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모먼트의 첫번째 Ep 앨범 ‘언제까지’
2013년부터 홍대를 중심으로 버스킹 공연 및 클럽 공연을 진행해온 어쿠스틱 감성 듀오 로맨틱모먼트.
자연과 평화를 사랑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노래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 받아온 그들이, 그들만의 이야기가 담긴 첫 번째 Ep 앨범 ‘언제까지’를 발매한다. “마음이 움직이는 일을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할 것인가” 라는 메시지가 담긴 이번 앨범을 통해 그들의 에너지가 대중에게 전달되기를 빌며..
로맨틱모먼트의 톰군과, 희성의 음악 이야기를 소개한다.
-The story of 로맨틱모먼트…
5살때부터 친구였던 그들은, 2009년 우연히 보게된 제이슨 므라즈의 한국공연 영상을 보고 어쿠스틱 음악에 매료되었다. 그때부터 악기를 잡고, 노래를 했으면 지금쯤 이미 10cm, 버스커버스커와 함께 그 대세의 한축이 되어있을텐데..? 거두절미하고 긍정적인 메시지를 노래하는 어쿠스틱 음악에 깊게 매료된 그들은, 꿈을 꾼다.
클래식 작곡과 학생이었던 톰군은, 그때부터 홍대 옥탑방으로 이사를 하고, 또 다른 방으로 이사를 하고, 더운 나라로 여행을 하고, 또 다른 더운 나라로 여행을 다니면서 느낀 자신만의 이야기를 노래로 쓰기 시작했다.
이공계 박사과정 학생이었던 희성은, 대학교 밴드 드러머 출신이었지만 어쿠스틱 음악에 매료되어 젬베와 카혼을 손에 들었고, 연구와 음악을 병행하며 즐기듯 연습을 시작했다.
우여곡절 끝에 노래하는 친구 하나를 포함 해 팀을 결성했지만, 그들이 일찌감치 점 찍어 놓은 노래 기깔나게 잘부르던 동네 친구는 2년간의 잠적 후 음악에 뜻을 접었고, 인터넷을 통해 알게된 몇명의 기타리스트들은 그들의 음악과 어울리지 않았다.
결국…
톰군은 스스로 기타를 잡았고 노래하기 시작했다.
희성은 화음을 연습하고 코러스와 퍼커션을 함께 연주하기 시작했다.
우리 둘이서 한번 해보자. 언제까지 기다리기만 할까.
그리고 2013년 모두가 잠든 홍대 새벽 거리,
그들은 아무도 모르게 스피커와 악기를 들고 나와, 서투르고 어설프게 그들의 음악을 연주하고 노래하기 시작했다.
조금은 서툴고 어설프지만, 풋풋한 감성과 긍정적인 에너지를 뿜어내는 그들을 많은 사람들이 좋아해 주었다.
그리고 약 1년 반의 시간이 지난 지금,
그들의 첫번째 Ep 앨범 ‘언제까지’를 발매한다.
전설이 될 로맨틱 모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