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판매량 5,500만장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대표 슈퍼스타
에로스 라마조띠
(Eros Ramazzotti)
데뷔 30주년 기념 2CD 베스트 앨범
Eros :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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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rra Promessa 등 수많은 히트곡들과 함께
안드레아 보첼리, 티나 터너, 리키 마틴 등
슈퍼스타들이 함께한 듀엣곡 총망라한 베스트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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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같은 매력으로 세계를 열광시킨
달콤하고 진한 노래 34곡 수록!
30년 넘게 정상의 위치에 서있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이다. 빠른 속도로 바뀌는 음악 트렌드와 계속해서 치고 올라오는 후배 가수들 사이에서 톱의 자리를 유지하는 것은 분명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에로스 라마조띠는 1984년 산레모 가요제에서 ‘Terra Promessa(약속의 땅)’로 신인부분 1위를 차지한 후 지금까지 이탈리아 깐소네를 대표하는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로스 라마조띠는 깐소네 특유의 열정과 낭만성에 미드 템포의 아름다운 팝 발라드와 경쾌한 소프트 록을 접목시켜 아주리 음악을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는 소리샘으로 탈바꿈시켰다. 특히 이탈리아 남성 보컬의 특징인 선이 굵은 목소리에 노래 중간마다 살짝 비트는 에로스 라마조띠의 창법은 섹시함, 그 자체다. 카리스마와 관능미를 모두 품었다. 또한 그의 음악작업에는 중요한 조력자들이 뒤를 든든히 받쳐주고 있다. 데뷔시절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는 작곡가 삐에란젤로 까싸노(Pierangelo Cassano), 작사가 아델리오 꼬글리아띠(Adelio Cogliati)와 함께 작업을 했고, 1990년대부터는 작곡가 끌라우디오 귀데띠(Claudio Guidetti)와 파트너십을 이뤄 꾸준히 창작을 이어왔다. 또한 편곡은 초창기부터 거의 모든 작품에서 첼소 발리(Celso Valli)와 호흡을 맞춘다. 이런 그의 협업 시스템은 기복 없이 양질의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큰 역할을 하였다.
이번에 발표된 앨범 [Eros 30]은 에로스 라마조띠를 현재의 위치에 오르게 만들어준 결정적인 노래 ‘Terra Promessa’의 발매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작품이다.
두 장의 CD로 이뤄진 음반은 1984년부터 현재까지 에로스 라마조띠의 음악 인생 30년을 총결산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CD1에는 198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대표곡들을 위주로 담았고, CD2에는 2000년대 이후에 공개된 주옥 같은 넘버들을 수록했다. 그래서 차례로 들으며 조금씩 변해가는 에로스 라마조띠의 음악 이력을 감상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에로스 라마조띠는 두 장의 CD에 오로지 지난 30년간의 기록만을 꽉 채웠다. 에로스 라마조띠의 뮤직 드라마를 즐기느라 마음은 벌써 풍년이다. 벌써부터 40주년을 기다리는 것도 결코 무리는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