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과 쾌락에 중독된 인생을 노래하는 밴드 DALMA의 첫EP ‘인생초화’(인생은 꽃처럼 풀처럼 덧없다)
달마(達磨) – 깨달음에 대한 연마. 밴드 dalma의 참뜻이다. 2012년 손덕배(보컬,베이스) 전태병(기타) 이성식(드럼)은 ‘달마선생’을 결성 했다. 홍대 라이브 클럽을 중심으로 연주활동을 펼치며 인지도를 쌓아가고 있을 무렵 2013 쌈지 숨은 고수에 선정 되기도 하며 대형밴드로서의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하지만 평단의 호평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락씬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주기엔 그들의 역량은 아직 부족했다. 그러나 그들은 다시 시작했고 새로운 음반을 준비하던 중 한층 업그레이드 된 밴드 사운드를 위해 김남규(기타)를 영입하였고 각각의 역량을 넘어서기 위해 오늘도 스스로에게 도전하는 중 이다.
밴드 dalma는 블루스와 하드락을 기반으로한 얼터너티브락이다. 1번track ‘마음1’은 하드락의 질주감과 모던함을 담아낸 얼터너티브락 이다. 이어지는 2번track ‘마음2’는 모달재즈와 얼터너티브락을 넘나드는 연주곡이다.
3번track ‘연옥’(the prison of love)은 헤어진 연인에 대한 집착으로 잘못된 길에 들어서고 있는 한 사람의 이야기.
4번 track ‘욕망의 노예’ 는 ‘연옥’과 이어지는 노래로서 사랑의 쾌락이 고통으로 돌아와 괴로워하는 한 사람의 이야기다. 게러지풍의 거친 사운드로 출발해 서정적인 블루스로 마무리 짓는 편곡은 밴드 달마의 색깔을 잘 보여준다.
5번 track ‘인생초화’ 는 이번 EP와 동명의 타이틀로서 어른이 되어 아버지에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블루지한 기타사운드와 허스키한 보컬로 표현하였다.
지난 일들을 뒤로하고 새로운 멤버 영입과 DALMA라는 이름으로 다시 시작하는 그들의 첫 EP음반 ‘인생초화’
인생은 꽃처럼 풀처럼 덧없기에 아름다운 것. 달마의 음악도 그런 길을 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