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이 ‘걷지 않는 길’을 행보하는 색소포니스트이자 재즈계의 거장
브랜포드 마살리스
Branford Marsalis
IN MY SOLITUDE
Live At Grace Cathedral
즉흥적이면서 클래식을 놓치지 않는
브랜포드만의 고품격 콘서트
바흐 ‘Sonata In A Minor for Oboe Solo’
브랜포드가 작곡한 ‘Improvisation’ 4개의 곡
스티브 래시의 ‘Who Needs It’
등이 수록된 매력적인 재즈 앨범
브랜포드 마살리스는에게 음악적 한계란 없다. 그는 재즈 쿼르텟을 이미 마스터한 재즈 뮤지션이지만, 그는 듀오나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것 또한 불편함 없이 연주할 수 있는 현대 음악가로서 몇 명 없는 멀티 뮤지션이다. 그러나 그의 이력에 한가지가 빠져 있었다. 그는 무반주 솔로 앨범을 그 동안 발매하지 않았었다. 그 어떤 뮤지션에게도 솔로 연주는 가장 어렵고 힘든 공연일 것이다. 그는 2012년 10월 5일 샌프란시스코의 랜드 마크이자 재즈 피아니스트 듀크 엘링턴이 60년대에 콘서트를 열었던 그레이스 성당 (Grace Cathedral)에서 첫 무반주 솔로 콘서트를 열었다. 2014년 11월, 그의 첫 무반주 솔로 연주를 이 앨범을 통해 들을 수 있다.
“R&B나 락앤롤을 연주할 때는 저도 편하게 들으며 연주합니다. 그러나 관객에게 정말 어려운 것은 멜로디 속에 있는 즉흥연주와 진짜 멜로디를 구분하는 것입니다. 많은 음을 연주하는 것이 처음에는 멋있어 보일지 모르지만, 결국 모든 곡이 똑같이 들리게 될 수 있죠. 저는 이 성당에서 연주하며 최대한 적은 음을 연주하면서 그 성당의 공간과 느낌을 이용하려고 노력했습니다. 혼자서 이 공간에서 연주하기 위해 저는 그레이스 성당의 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마살리스는 이 성당에서의 콘서트를 위해 깊고 멜로딕한 음악을 위한 4개의 즉흥 연주곡 (Improvisations)과 스티브 래시 (Steve Lacy)의 ‘Who Needs It,’ 료 노다 (Ryo Noda)의 ‘MAI’ 등 다양한 음악을 선별하여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