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에 잔흠집이 약간 있으나 듣는데는 지장없슴
EUGENE
1st. solo album - MY TRUE STYLE -
1. Album Introduction
국내 여성댄스 그룹의 대명사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S.E.S.
지난 해 12월, 전격해체를 선언한 S.E.S.의 "유진"이 2003년 6월, 멤버 중 처음으로 솔로 앨범 발매와 함께 단독으로 무대에 선다. 처음 선보이는 솔로앨범에서 유진은 POP, R&B, Modern Rock, House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통해 "S.E.S."의 유진이 아닌 솔로 가수 "유진"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하는데...
S.E.S. 멤버들과 함께 각자의 길을 가기로 결정한 후 약 6개월 만에 S.E.S.의 첫 번째 주자로 솔로 앨범을 선보이게 되는 유진에게 많은 기대와 관심이 모이고 있다.
■ 첫 솔로 앨범 " My true style "
앨범에 붙여진 제목 그대로 "나만의 진실한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유진의 의지가 담겨있는 album 이다. S.E.S.의 울타리를 벗어나 처음으로 자신만의 솔로 앨범을 준비하며 진정한 자신만의 색깔을 보여준다는 의미에서 유진이 직접 이 앨범에 " My true style " 이라는 제목을 붙였다.
■ JTL 토니 작사 참여, 유진 앨범에 우정의 선물
H.O.T. 해체 이후 JTL로 재기에 성공한 토니는 최고의 인기를 누린 10대 아이돌 스타 출신이라는 점에서 S.E.S.의 유진과 공통점이 많다. 특히, 같은 소속사에서 활동하던 시절부터 선후배 사이로 인연을 맺어왔던 토니는 유진의 솔로 앨범 성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작사에 참여하며 우정의 선물을 건냈으며, 앨범 제작 과정에 지속적으로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BAD BOY (작사 : 토니, 작곡 : 지국현/s-one , 편곡 : 지국현/s-one)는 인트로 부분이 인상적이며 멜로디가 팝적인 전형적인 하우스 곡으로 유진의 색다른 보컬을 느낄 수 있다.
■ 김조한 작곡의 타이틀곡 "THE BEST" 등 총 15곡 수록
유진의 첫 번째 앨범 타이틀곡은 가수이자 작곡가인 김조한이 작곡한 "THE BEST" ( 작사: martin, 작곡: 김조한 ). 이 곡은 미디엄 템포의 Pop style의 곡으로 첫사랑의 설레임을 아름답고 감성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자신의 나이에 어울리는 상큼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담은 타이틀곡 "THE BEST"를 비롯하여 유진은 첫 번째 솔로 앨범에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았다. 특히, 김조한을 비롯하여 박화요비 "lie"를 작곡한 최재은, SES "Just feeling"을 작곡한 김도훈 등 실력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하여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그리고, 신인 임창규와 함께 부른 듀엣곡과 기도하는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담은 가스펠송 등 다채로운 음악을 담았다.
■ 작사가 "유진", 직접 작사한 6곡 앨범 수록
솔로 앨범인 만큼 유진은 자신의 이야기와 감정을 많이 담고자 노력했다. 그 노력의 결과가 직접 작사한 곡이 무려 6곡이나 된다는 것이다.
가사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또 직접 작사한 곡을 부르는 일이 정말 즐거운 일이라는 유진은, 좀 더 풍부한 감성으로 몰입해서 노래를 부를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틈나는 대로 작사를 하고 싶다고 한다.
■ 러시아 25인조 오케스트라 참여
유진의 솔로 앨범에는 타이틀곡을 비롯한 발라드곡에 러시아 25인조 오케스트라가 직접 참여했다. 오케스트라의 현악 연주에 유진의부드럽고 맑은 목소리가 더해져 웅장하면서 클래식한분위기가 연출되었다.
2. Album Preview
유진은 S.E.S. 해체 이후 올해초부터 MC로 방송활동을 지속하면서 앨범 녹음및각종 트레이닝을 병행해왔다. 수개월 간의 보컬 트레이닝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찾으며 앨범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그로 인해 곡의 느낌을 표현하는 표현력도 상당히 성숙했다. S.E.S. 해체 이후 6개월이 채 안 되는 짧은 기간 동안 준비한 앨범이지만,그 어느때보다 집중하여 열심히 준비했으며 음악적인 완성도는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특히, 유진은 세 명이 아닌 "혼자"라는 현실이 믿겨지지 않아 가끔은 외로울 때도 있었지만, 각자 최선을 다하여 솔로 활동으로도 최고의 자리에 오르자고 한 바다, 슈와의 약속을 떠올리며 정말 최선을 다해서 앨범 준비를 해왔다고 한다.
한편으로는 S.E.S. 멤버 중에 제일 먼저 앨범을 선보이게 되어 부담이 되기도 한다는 유진은 많은 사랑을 보내주고 있는 팬들 앞에 당당하게 서기 위하여 자신의 첫 앨범 발매와 첫 무대를 앞두고 연습에 여념이 없다.
5월 30일 앨범 발매에 이어 6월8일 가요 프로그램 첫방송을 시작으로 솔로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유진은 당분간 가수와 MC 활동에 전념하면서 향후 드라마, 영화 등 연기 분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