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Together Now에 이은 Noisecat Airlines Single Series 의 두 번째 작품입니다.

인도 고아(Goa)해변에서 열대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보내며 24시간 파티하는 사람들에 관한 Happy Shiny People, 새로운 곳을 여행할 때, 착륙이 가까워지고, 낯선 풍경이 창밖에 펼쳐지는 순간의 짜릿한 흥분과 기대감을 표현한 Shubam, 2007년 12월 31일, 해가 바뀌는 12시가 다가올 무렵,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거리에서 펼쳐진 인도 뭄바이 사람들의 영적인 타악기 행렬! Mumbai Tones, ‘Wall of Sound’를 창조한 필스펙터(Phil Spector)에 대한 오마쥬로서, 주로 욕실에서 녹음한 Happy Shiny People (Bathroom Ver.) 등이 수록돼 있습니다.

이 음악들은 '특정한 여행지나 여행에 관한 것' 이라기 보단, 목적지와 관계없이, 어디로든 떠나게 되는 충동적인 그 정서에 더 가까운 것들인데, 더 구체적으로는 공항로비나 게이트, 역, 터미널에서 비행기의 도착지와 시간표가 바쁘게 반짝이는 스크린을 볼 때 느껴지는, 언제든 마음만 먹으면 어디로든 갈 수 있다는 심리적인 안도감, 또는 위로에 관한 것들 입니다.

이런 느낌의 음악을 시각적으로도 표현하기 위해 먼 곳으로부터 온 국제우편(Air mail)같은 형식의 팩키지로 제작되었습니다.

Noisecat Blo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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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naver.com/noisecat

01. Happy Shiny People (Let The Good Times Roll)
02. Shubam
03. Mumbai Tones
04. Happy Shiny People (Bathroom 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