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에 미새한 잔흠집이 약간 있으나 전체적으로 양호한 상태
2002 휘성에 이은2003 M-boat 의 두번째 도전
휘성의 노래 선생님인 "거미"의 솔로 데뷔
지난해 가요계 최고의 신인이 휘성이었다는데 대해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서태지와 신승훈이라는 가요계 최고의 거물들의 추천으로 데뷔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휘성은 뛰어난 가창력을 바탕으로 작년 신인가수들 중 최고의 음반판매량을 기록하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타이틀곡 '안되나요'는 각 차트의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였고2002년의 각종 신인상의 자리를 모두 거머쥐기도 하였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에게 가창력을 인정 받아온 휘성에게 노래를 지도해온 사람이 있었으니 그가 바로 지금 소개하는22살의 실력파 여성 신인 "거미"이다.
22살의 타고난 가수...노력하는 피아니스트
거미에게 있어 노래와 피아노는 그의 인생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도 그럴 것이6살 때부터 시작한그의 노래와피아노는 22살이 된 현재까지도 늘 그 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노래를 잘하시는 어머니의 영향 때문이었을까?6살이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의 노래 실력을 갖추었던 "거미"는 동네 어른들로 하여금 "노래신동"이라 불리우며각종 행사에서 불려 다닐 정도로 귀여움을 독차지하며 자라났다. 그의 재능을 일찍이 발견한 그녀의 부모님은 그에게피아노를 가르치기 시작하였고 그 덕분에 거미의유년기시절의 기억이라곤늘 노래 그리고피아노 와 함께 했던 기억이 대부분이다. 그후 그녀는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자신의 음악인생을 그려왔고,열일곱살이 되기 전까지는 클래식 음악공부를 위해 유학을 떠날 계획이었다. 그러나 거미는 고교 축제에서 노래를 부르는 것을 본 한 앨범 제작자에 의해 진로를 바꾸게 되었다.
7년만에 결실을 맺은 그녀의 첫 데뷔앨범
어렸을 적귀여움을 독차지하고 자란 것에 비해, 갈고 닦아 왔던 그녀의실력에 비해 그녀의 첫 가수 데뷔의 길은 그리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7년전 피아니스트에서 가수로 진로를 바꾼 거미는 예전에 있던 음반 기획사와 앨범 녹음까지 모두 완성한 상태였지만 기획사의 사정으로 데뷔도 해보지 못한 체 그 꿈을 접어야 했던 적이 있었다. 그것도 두 번씩이나 말이다. 그녀는 비록 데뷔는 하지 못했지만그녀의 노래 실력은 이미 음반업계에 많은 소문이나 있었고 그녀를 스카웃 하기 위한 많은 기획사들이 러브콜이 줄을 이었으나 두 번이나 자신의 앨범을 준비해 놓고도 데뷔하지 못한 그녀에게 그 결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을 것이다 그녀는 휘성을 발굴한 지금 M-Boat의 사장인 박경진을 만나고 나서야 가수로서의 마지막 결정을내리게 되었다. 드디어 그녀의 음악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보금자리를 찾은 것이다.
휘성을 만나게 된 것도 바로 이때부터 보컬리스트로서 보다 완성된 역량을 가지고 있던 그녀는 휘성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재능을 표출할 수 있는 다양한 테크닉을 가르쳐줌으로서 현재 휘성의 폭발적인 보컬을 이끌어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거미의 앨범에서 드러나듯, 그녀의 높은 가창력과 호소력 있는 감정전달은 많은 사람들로 하여금 "여자 휘성" 이라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만큼 서로 많은 부분이 닮아 있는 것을 느낄수 있을 것이다. .
2003년 한국 여자 R&B의 새로운 대표 주자
거미는 일반적인 현재의 여성 발라드 가수와는 모든 면에서 다르다. 무엇보다 그녀가 다른 가수들과 차이를 보이는 것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한층 짙고 성숙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고, 동시에 다른 가수들에게 볼 수 없는 처연한 슬픔이 그녀의 음악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로린힐과 알리샤키스를 좋아한다는 데서 알 수 있듯 그녀의 목소리는R&B와 소울에 바탕을 두고 있다 하지만 그녀의 음악들은 한국형 발라드에 가깝다.. 이것이 바로 거미음악의장점이다. 기존의 한국형 발라드에 흑인음악의 진한 색깔과감성을 한데 섞어 표현해 냄으로서 보다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것이 그녀 음악의 특징이자 장점이다. 거미의 음악인생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불과 아직 20대 초반의 나이지만 그녀의 나이는 결국 그녀가 음악인이 되기 위해 쌓아온세월에 불과하다. 이미 자신의 모든 것은 음악에 바쳤고, 이 한 장의 앨범을위해 7년동안 준비해온 그녀의 열정은 점점 잊혀지고 퇴색되는 '음악인'이라는 말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보여줄 것이다
거미의 타이틀곡 "그대돌아오면"
휘성의 히트곡 "안되나요"의 작곡가와 작사가의 공동작품
2002년 휘성을 최고의 신인으로 만들었던 곡 "안되나요' 아마도 작년한해 이 노래를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 휘성이 신인으로서 가장 많은 음반판매와 모든 신인상을 휩쓸게 만들었던 "안되나요" 바로 이 노래를 만들었던작곡가 이현정 과 휘성의 제작자이자 작사가인 "박경진"이 다시 한번 2002년 "안되나요" 때 만들었던 의 그들의 기록에 재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과 거미는 휘성을 준비 할 때부터 이미 서로가 서로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이였으므로 보다 거미에 맞는 음색과 목소리에 맞는 곡을 만들어내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고 말한다.. 또한 거미의 탄탄한 기본기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 덕분에 자신들의 음악이 더욱 빛을 바라고 있다는 칭찬도 아끼지 않고 있다.
1. 하고 싶은 말
2. 그대 돌아오면...
3.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4. Wanna Be
5. 나는
6. Do It
7. 부탁
8. Phone Call
9. 거기 그대로
10. 언제라도
11. 오늘도 온종일
12. 가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