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유랑악단의 발자취. ‘유랑’
이번 앨범으로 그의 추억을 따라가본다.
캠핑카 하나로 전국을 돌며 공연을 펼치는 정인성 원맨밴드 낭만유랑악단.
정해진 목적지 없이 발길 닿는 대로 산과 바다를 떠돌며,
때로는 많은 군중 속에서.. 때로는 동네 코흘리기 아이들 속에서
기타 하나로 공연을 통해 그들과 함께 추억을 쌓아간다.
이번에 발매한 정규2집 ‘유랑’은 5년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그동안 낭만유랑악단이 겪은 이야기 순서대로 총 9곡이 수록되어 있다.
여행 중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언덕의 사람들>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은 ‘바버렛츠의 안신애’가 함께 불러 따듯한 느낌을 더해주었으며,
<소야곡>에서는 국내 최고의 아코디언 연주자 권병호의 소리가 더해져 아름다운 음악으로 완성되었다.
타이틀곡 <함께여서>는 힘든 하루하루를 견뎌내며
옆에 있어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어주는 고마움을 표현한 곡이다.
감미로운 멜로디에 읊조리는 듯한 보컬로
듣는 이들에게 따듯한 위로가 되기를 바래본다.
1. 유랑
2. 인디언의 노래
3. 산행
4. 언덕의 사람들(feat.안신애 of 바버렛츠)
5. 함께여서
6. 의자
7. 소야곡(feat.권병호)
8. 바다가 보이네요
9. 파도의 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