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UB505의 리더 유정식의 솔로 프로젝트 [유정식의 골든베스트 Vol.1]
휴먼일렉트로닉 그룹 CLUB505에서 음악을 담당하고 있는 프로듀서 유정식이 오는 9월 24일에 정규1집 [유정식의 골든 베스트 Vol.1]을 출시한다.
'있잖아', 'Do you love me?', '텔레파시' 등을 들어봤던 사람들에게 CLUB505는 말끔히 정리된 음악을 하는 팀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유정식의 앨범 [유정식의 골든 베스트 Vol.1]에서 유정식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너털웃음을 자아내게 할 정도로 투박하고 솔직한 음악을 들려준다.
"유쾌하고 솔직한 음악을 만들고 싶다."
스스로 망가질 수 있는 유쾌함은 여유 있는 태도를 나타내고 솔직함은 청자와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드는 열쇠라고 유정식은 이야기한다. 실제로 이번 앨범의 전반적 기조는 지난 음악생활에 대한 회고의 성격이 짙다. 멋진 사운드나 세련된 멜로디를 내세우기보다는 꺼내기 힘들었던 이야기를 진솔하게 풀어놓고 곡을 다듬어 앨범으로 만들었다. 다소 직설적인 가사나 나레이션 등이 투박하거나 우습게 들릴 수도 있지만, 잘 짜인 편곡이 어우러져 음악적 재미로 다가온다.
[유정식의 골든 베스트 Vol.1]은 9월 24일 디지털 앨범 발표되며, 이후 10월 18일 CD 출시 할 예정이다. 그밖에 공연 활동을 통해 청자들과 직접 만날 예정이다.
1. Intro
2. 깜짝이야
3. 아마도 우린
4. 너나 나나
5. 망했어(ft.고소귤)
6. 미안합니다
7. 내가 잘 할게
8. 내가 전화할게
9. Outro(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