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의 웅장한 편곡으로 다시 태어난 엘비스 프레슬리의 가장 드라마틱한 곡들! 엘비스 프레슬리 If I Can Dream : Elvis Presley With The Royal Philharmonic Orchestra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마이클 부블레와 함께 부른 Fever 등 로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편곡으로 다시 태어난 엘비스 프레슬리의 명곡들!
“Elvis에게 이것은 꿈이 현실로 되는 순간이었을 것이다.” - 프리실라 프레슬리
“이것은 내 커리어의 절정이다." - 마이클 부블레
프로듀서이자 엘비스 프레슬리가 한창 라스베가스 쇼에 출연할 당시 악단의 지휘자였던 돈 리드먼(Don Reedman)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오리지널 음원과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클래시컬 사운드가 조우하는 원대한, 그러나 리스크가 강한 합(合)의 구상을 품었다. 발상 그 자체가 획기적, 파격적이다.
결과물은 고무적이다. 원래가 클래시컬 터치를 보유하고 있었나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바이브레이션 풍부한 그의 목소리가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이토록 자연스레 융합할 것이라고 예상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엘비스 프레슬리에 대한 경험이 적은 요즘 세대는 풍성하고, 한없이 부드러우며, 고독이 짙게 배인 그 세기의 보컬이 살포하는 마력에 압도당할 것이며 기성세대는 하나로 합쳐진 엘비스와 로열 필이 제공하는 감동에 흐뭇해 할 것이다. 사실 이 작품은 엘비스의 80번째 생일 축하 행사의 일환이기도 하다. 과거에 매달림을 거부하고 시제를 미래로 벌리기 위해 리스크를 감행하면서 후대와의 소통을 창출하려는 그 탄력적 접근이 돋보인다. 앨범으로 엘비스 프레슬리는 이 시대에도 강렬하게 호흡하는 현재진행형 전설이라는 절대 위상을 획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