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옥상 쿼텟(Quartet)은 드러머(Drummer) 장옥상을 중심으로, 창작곡은 물론 귀에 익숙한 국악이나 가요 등을 스탠더드 재즈로 연주하는 팀이다.
드러머 장옥상은 찬송가를 재즈로 편곡해 연주하는 더 메이플(The Maple)의 리더로 활동하며 다수의 공연과 방송 활동을 하고 있으며 재즈드럼교본 <비욘드 밥 드러밍(Beyond Bop Drumming)>(존 라일리 지음, 상지원)의 역자이기도 하다.
이번 장옥상 쿼텟의 새 앨범은 일반 재즈곡을 연주한 음반으로, 장옥상 특유의 한국적인 정서가 융합되어 거친 듯하면서도 부드러운 리듬 필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피아노와 작편곡을 담당한 강새미(Piano)의 '진도아리랑'과 '심연', '나비의 바다 여행'이 주목할 만한 곡으로, 강새미의 음악과 연주성향을 엿볼 수 있다.
그 외에 피리와 색소폰은 국악을 전공하고 국악 연주와 색소폰 연주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전성현이, 콘트라베이스는 다양한 분야에서 연주와 음반 작업을 하고 있는 하이학이 맡아 주었다.
1 진도아리랑
2 심연
3 나비의 바다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