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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즈밴드 (HerzBand)
여기, 저기 어디서든 뿅뿅슉슉 거리며 난무하는 전자음향이 대세다. 또 띵가띵가 잔잔하게 울려 퍼지는 통기타 소리 또한 자리를 잘 잡았다. 이러한 와중에 “과연 Rock'n'roll이 설 자리는 어디인가? 또 설 자리가 있기는 한 건가?”라는 질문과 자신들은 무관하다는 녀석들이 있으니 바로 허즈밴드(HerzBand) 되시겠다.
-HE. Rock. Zombie
‘HE. Rock. Zombie BAND’라고 자신들의 정체성을 설명하는 이들은 “수단이 제한될수록 표현은 강해진다”라는 믿음으로 드럼, 베이스, 기타로 구성된 미니멀 편성으로 사운드의 극대화를 추구하며 연주력을 강화했다.
-Rock'N'Rap
Rocker라고 해서 Rock 음악만 듣고 살지는 않는다. 댄스와 발라드라는 이분법적인 구분을 시작으로 해서 넓게는 팝과 가요, 좁게는 힙합, 포크 등등 그리고 이름도 생소한 세부 장르에 이르기까지 요즘 같은 세상에 다양한 음악을 듣지 않고 산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다. 허즈밴드 또한 Rap 음악에 대한 무한한 관심을 토대로 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은 Rock'n'Roll이란 필터를 통해 자신들의 음악을 표현한다.
-제법 괜찮은 녀석들의 Still got the rock'n'roll
100여 회에 걸친 홍대 클럽 및 각종 행사 공연을 통해 정리한 이들의 자작곡들 중 일부를 본 싱글 음반을 통해 공개한다. 나름대로 굴렀으나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 그렇지만 인지도가 낮다고 해서 음악이 후질 거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상당히 잘 정돈되어 있고 사운드 또한 쌔끈하다. 확신범들의 소행이다. 마지막으로... 잘생겼다.
1.Rock Zombie
2.Twinkle Star
3.검은 머리 외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