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itar & Vocal-김종진
Drums & Percussion-전태관
Bass-송홍섭
Keyboards-최태완,정원영
Chorus-김정애,나유미,김희진
Saxophone-Ole Mathisen
Turumpet-Walt Platt
Trombone-Gary Valente
Saxophones-Andy Snitzer
Percussions-Joe Bonadio
Bass-Rob Papavozz,HarmonicsJeff Ganz
Sound EFX-Rory Young
1994년에 나온 5집 [Mystery]는 아무래도 4집의 상업적 실패를 염두에 둔 듯 보다 쉽게 다가갈 수 있는 대중적인 요소를 적절히 배치하려 고민한 흔적이 보이고 보다 업템포(up-tempo)해진 사운드를 선보였다. 해외 뮤지션들과 함께 송홍섭, 정원영, 최태완, 한상원과 같은 베테랑 급 연주인들이 작업을 도왔다. 4집에 이어 함께 한 정원영의 곡 'Dream House'는 본디 제목이 'Yellow House' 였으나 인천에 위치한 사창가를 빗대어 노래한 탓에 심의에 걸려 제목을 수정하는 일이 있어 더욱 화제가 되었다. 신중현의 고전을 현대화 한 '미인', 흥겨운 록 넘버 ' Mystery', 고독한 현대인들의 자장가 '새벽 2시 5분', 낭만적인 '100송이 장미' 그리고 김종진과 전태관의 우애를 엿볼 수 있는 '외로움의 파도를 타고(나의 동반자 태관에게 이곡을 바친다)' 등이 두루 사랑 받았고 'Daddy Wes(Dedicated to Wes Montgomery)'와 같은 연주 넘버도 호평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