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득 찬 서울 속 여유와 낭만의 공간, 노들섬에서의 아름다운 하루를 담은
[노들뮤직 Vol. 1 오직 너를 위한 고백]
우리에게는 서울이란 가득 찬 공간이 있습니다. 누군가는 단 며칠 만에 이 가득 찬 공간에 일상 속 판타지인 축제의 현장을 만들어냅니다. 민트페이퍼의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Grand Mint Festival)은 2007년부터 10회에 이르는 시간 동안 서울의 대표 페스티벌로 자리잡으며 많은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해왔습니다.
또한 누군가는 포화 상태의 서울 속에 대안적인 공간을 통해 긍정적인 미래를 제시합니다. 노들섬을 서울 시민의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노들섬 프로젝트는 모두가 꿈꾸던 그림을 현실로 만들고 있습니다.
문화적 공통 분모를 공유한 민트페이퍼와 밴드오브노들의 협업으로 탄생한 노들섬의 첫 프로젝트 음반 은 가득 찬 서울이 맞이할 밝고 즐거운 변화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서울 속 여유와 낭만의 상징이 될 노들섬의 시작과 서울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는 의미를 담아 더 큰 가치를 갖습니다.
민트페이퍼가 엄선한 4팀의 아티스트인 소란, 멜로망스, 칵스 그리고 조소정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노들섬에서의 아름다운 낮과 밤을 그려냈습니다.
한강대교 중간에 위치한 노들섬은 유원지, 오페라하우스와 같이 다양한 상상을 거쳤지만 이를 실행시키지 못했던 한강 위의 작은 섬입니다. 2016년, 노들섬은 대중음악이 살아 숨쉬는 음악의 섬으로 또 한번 탈바꿈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바뀔 노들섬은 400석 내외의 중규모 대중음악 전용 공연장과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생태숲, 다양한 아이디어들이 숨 쉬는 복합 상업시설과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들이 입주하여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대안공간으로 자리잡고자 합니다. 음악의 섬, 노들섬의 첫 시도로서 노들섬 운영 공모 당선자 밴드오브노들이 제안하는 첫 프로젝트 음반인 [노들뮤직 Vol. 1 오직 너를 위한 고백]을 자랑스럽게 제안합니다.
2016. 08. 밴드오브노들 드림
* 이 음반은 서울특별시가 추진하는 '노들꿈섬 파일럿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01.소란 – 그리고 너 (feat. 안녕하신가영)
02.멜로망스 – 우리 잠깐 쉬어갈래요
03.THE KOXX – HELLO
04.조소정 – 밤, 익어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