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진아 데뷔 정규 음반 발표 ‘여성 싱어송라이터’ 출사표 ‘가을 감성 적신다’
권진아, 가을 밤 필청트랙 예고 ‘끝’ 이라 부르기엔 더 없이 소중한 감성의 언어
싱어송라이터 기대주 권진아가 2016년 9월 19일 정규 음반 ‘웃긴밤’으로 정식 데뷔한다.
권진아는 자신의 첫 정규 음반을 데뷔 음반으로 선보인다. 총 8트랙 중 4트랙을 직접 가사를 쓰거나 곡을 적어냈다. 각 트랙마다 스무살 남짓, 혼자서도 제 멋대로 흔들리는 나이에 ‘사랑’으로 혹은 ‘자기 자신’으로 인해 겪어봤을 설렘, 기쁨, 위안, 우울, 설움 같은 총체적 감정들을 차분하게, 그리고 결정적으로 빚어냈다. 장르를 달리하더라도 자신의 강점으로 평가받는 부드러우나 호소력 짙은 보컬의 자유로운 완급조절은 기본, 스스로 침잠하는 정서가 녹아있는 음색은 매혹적이기까지 하다.
요즘 신인의 데뷔 음반으로서는 흔하지 않은 형태로 ‘정규 음반’을 선택하고 2년 반 동안 묵묵히 준비해 총 8트랙의 절반을 채운 권진아의 자작곡에 담긴 그녀만의 감성은 그 앞날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또한 라디(Ra.D), 선우정아, 윤석철, 박재범, 차차말론(ChaCha Malone), 베이빌론(Babylon)등 가장 트렌디하면서도 클래식한 감성까지 아우르는 초호화 뮤지션들이 각각의 트랙에 다양하게 참여해 음반 전체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안테나의 수장 유희열이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해 권진아의 매력을 풍성하게 터치했다.
권진아의 정규 1집 ‘웃긴 밤’의 필청트랙은 단연 타이틀곡인 ‘끝’. 권진아의 조용한 한 방을 보여주는 발라드 넘버로 이별을 직감한 남녀가 헤어지는 찰라를 다룬 가사는 권진아의 섬세한 감성, 흡인력 강한 보컬과 만나 한 편의 서사를 들려준다.
이번 ‘끝’의 뮤직비디오는 우라늄 238의 조원석 감독의 연출로 실연의 슬픔이 일렁대는 가을밤의 정취와 이별의 순간을 스타일리쉬하게 그려내며 노래와 더할 나위 없는 조합을 이뤄냈다. 또한 테오 필름 포스트의 수장이자 포토그래퍼계의 거장 이전호 작가가 포착한 권진아의 스무살은 혼자 있는 어두운 방을 재현, 감정선을 오롯하게 담아내며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투영하고, 반짝이게 했다.
올 가을, ‘슬픔에는 슬픔으로 답한다’고 읊조리는 듯한 권진아의 데뷔 음반 ‘웃긴밤’은 새로운 감성 싱어송라이터 탄생을 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