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미안 라이스가 직접 선택한
거리의 낭만 재즈 버스커
Scatengers 스캣엔저스
그들의 찬란했던 순간들을 담은 마지막 EP
Magic Moment
영화 <원스>와 <비긴 어게인>의 실제 현실판
2015 데미안 라이스 부산 공연
오프닝 밴드로 초청
[누구나 한번쯤 마법 같은 순간을 상상한다.
그리고 누군가는 그런 마법 같은 순간을 선물한다.
거리의 세렌디피티, 재즈 버스커 Scatengers가
그들의 마법 같은 순간들을 이번 EP에 담았다.]
Magic Moment
본 작은 홍대 거리의 유명 재즈 버스커 Scatengers(이하 스캣엔저스)의 처음이자 마지막의EP이다. 스캣엔저스는 보컬 이한율, 색소폰 Frank Lev(이하 프랭크), 기타 이섭, 드럼 김성도로 이루어진 재즈 버스커 팀으로 매 주말 저녁 합정 편의점 앞에서 거리연주를 선보이던 그들은 홍대를 자주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다 아는 홍대의 유명 스타이다.
이들은 영화 “원스”에서 그려졌던 거리 버스커들의 인연을 현실에서 만들어낸 주인공들이다. 약 3년 전 우연히 거리연주를 하고 있던 색소폰 연주자 프랭크를 보게 된 이한율은 이후 거리 음악에 매료되어 직장생활을 그만두고 Scatengers(스캣엔저스) 라는 이름으로 보컬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후에 이들의 거리연주를 통해 드러머 김성도와 기타리스트 이섭이 팀에 합류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그들의 인연은 더 큰 행운을 가져오며 우연히 내한 차 방문하였던 싱어송라이터 “데미안 라이스”가 그들의 거리연주를 듣고 그 자리에서 바로 자신의 부산 공연의 오프닝 밴드로 초청을 하여 2000명의 관객들 앞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국내 뮤지션들 중에서도 윤도현, 기타리스트 신대철, 피아니스트 윤석철, 재즈 뮤지션 고상지 등 거리에서 스켓엔저스의 음악을 들은 뮤지션들이 발걸음을 멈추어 음악을 함께하거나 찬사를 보냈다고 한다.
2년이라는 짧은 활동 기간 동안 총 4번의 단독 콘서트를 모두 매진시키고 재즈 버스커로서 입지를 다지며 많은 사랑을 받은 스켓엔저스는 올 가을 화려했던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하며 그들의 음악을 사랑해주었던 모든 이들에게 마지막 선물 같은 작품 EP를 발매하였다.
스캣엔저스의 EP는 그 동안 그들이 쌓아온 거리음악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음악으로 담았다. “Magic Moment” 와 “Don’t Say You Are Sorry” 는 색소포니스트 프랭크가, «Blue Rose» 는 보컬 이한율, “디레디레 잘레만느”는 기타리스트 이섭이 작곡하였다. 그 동안 스캣엔저스를 사랑해준 많은 팬들과, 이번 앨범을 듣게 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이 기억하는 거리음악의 마법 같은 순간들을 다시금 전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