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첫 단독 내한 공연 매진!
2월 19일 추가 공연 결정
“세카오와 신드롬”을 일으킨 슈퍼 밴드 세카이노오와리 (SEKAI NO OWARI)
내한 기념 전 앨범 정식 라이선스 발매!
‘세카오와 신드롬’의 시작을 알린 인디즈 데뷔 앨범 [EARTH]
‘세상이 끝나버렸다고 생각했던 좌절의 순간이 모든 것의 시작이었다.’ 멤버 후카세가 개인적으로 힘든 시간을 겪은 후 삶의 재 출발점으로 삼으며 시작된 밴드 활동은 다른 아티스트들과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실마리를 풀어간다. 베이스와 드럼을 포기하는 대신 피아노와 턴테이블을 끌어들여 장르의 한계를 타파함과 동시에 어두운 소재로 눈부실 만큼의 빛을 쏟아 내며 언어와 선율의 새로운 결합공식을 제시한 것이다. 그렇게 생겨난 낯선 대중성은 이들을 최대 유망주로 주목 받게 만든 요인이 되었다.
후카세의 제안으로 인해 설립된 라이브 하우스 클럽 어스(club EARTH)를 기점으로 활동을 시작, 밴드로서는 흔치 않은 합숙생활로 팀워크를 다져가는 동시에 독특한 음악성과 감수성으로 인해 그 입지를 넓혀가기 시작했다. 일찌감치 가능성을 알아본 관계자들에 의해 미스터 칠드런(Mr.Children), 범프 오브 치킨(Bump of Chicken)과 같은 동시대의 영웅들이 재적중인 < TOYS FACTORY >에 자리를 잡았고, 메이저 데뷔 3개월 만에 부도칸 단독공연을 성황리에 마치며 최대의 기대주로 급부상했다. 바로 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한 한 장, 그것이 바로 당신이 쥐고 있는 < EARTH >인 것이다.
스스로 만든 피난처의 이름을 딴 인디즈 시절의 작품은 다듬어지기 전 원석의 투박한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있다. 제목만 보더라도 ‘종말’, ‘멸망’, ‘전쟁’, ‘생명’ 등과 같은 키워드가 스트레이트하게 재킷 위를 수놓고 있고, 가사 또한 특별한 정제 없이 있는 그대로를 노출시킨다. 이러한 암울함과 대비되는 밝은 곡조와 중성적인 보이스 컬러가 예상치 못한 반발력을 만들어 낸다. 현재 일본 내에서 큰 파급력을 행사하는 ‘세카오와 월드’의 반석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