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SHIKI는 음악적 아이돌이다" - STAN LEE
"이들이 미국에서 태어났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큰 밴드가 되었을 것이다" -GENE SIMMONS
영화 위 아 엑스
WE ARE X
X JAPAN
다큐멘터리 WE ARE X 사운드트랙
2016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앞으로의 엑스 재팬을 대표할 신곡!
영화 엔딩 타이틀
La Venus (Acoustic Version)
엑스 재팬 발라드의 정수
Forever Love
Endless Rain (The Last Live)
싱글 발표 이후 앨범에 처음 실리는
Standing Sex (1993 Live)
히데를 추모하기 위해 요시키가 만든 마지막 곡
Without You (Unplugged)
신곡 포함 총 14곡 수록!
새롭게 선보이는 본 작품의 정체는, 일본 개봉을 앞두고 많은 이들의 기대를 불러 모으고 있는 다큐멘터리 영화 < WE ARE X >의 사운드트랙이다. < 서칭 포 슈가맨 >의 제작을 맡은 존 밧섹과 < 롤링스톤즈의 프랑스 은둔기 >를 연출했던 스테판 키작이 손을 맞잡은 이 영화에 대해, 여러 평단이 수려한 영상미 속에 밴드의 일대기를 깊이 있게 녹여냈다는 호평을 보낸 바 있다. 불우했던 요시키의 어린 시절, 밴드의 성공 후 닥친 히데와 타이지의 죽음, 이후 재결성에 이르기까지. 비극과 희극이 뒤얽힌 이 논픽션 드라마를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완벽하게 갈무리하고 있는 것이 바로 이 OST인 것이다.
막중한 임무를 띤 이 사운드트랙의 면면은 우리가 익히 아는 넘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그 속에서 유일하게 신곡으로서 자리를 잡고 있는 'La Venus (Acoustic Version)'는 엑스재팬 발라드의 정수라고 해도 좋을 만큼 과거의 곡들에 뒤지지 않는 만듦새를 보여주고 있다. 신작의 잇따른 연기로 인해 추억팔이라 비난했던 이들도, 이 노래에서 엿보이는 건재함을 외면하긴 힘들 것이다. 피아노와 현악 세션의 비장함 위로 겹쳐지는 토시의 처연한 보컬이, 영화의 엔딩을 보조하며 그간 걸어온 다사다난한 여정을 함축하고 있다.
요시키는 한 인터뷰에서 자기 자신을 '생존자 (Survivor)'라 일컬은 적이 있다. '굴곡진 인생에서 나를 구해준 것이 바로 음악이었다'라는 말이, 이제는 허투루 들리지 않는다. 영화 < WE ARE X >의 개봉과 사운드트랙 발매에 이어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의 단독공연이 예정되어 있는 그들. 시간이라는 망각의 강에서 벗어나려 정신 없이 헤엄치다 잠시 멈춰 선 그들 앞에 펼쳐져 있는 것은, 상상해 본 적 없는 그런 풍경임을 서서히 깨닫고 있을 것이다. 이번 기회를 통해 공개되는 영화와 사운드트랙은, 이처럼 새로운 곳을 향해갈 엑스 재팬을 맞이하기 위한 일종의 추억정리와 같다. 마니아와 신규 팬을 하나의 원으로 묶을 이 작품은 과연 그들의 앞날에 있어 어떤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다주게 될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어떤 상황이 닥쳐오든 그들 마음속에 이 한마디만큼은 살아 숨 쉬고 있을 거라는 사실이다. 바로 "WE ARE X!" 라는 구호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