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계절과 계절 사이를 노래한 네 번의 [단편집]
네 계절을 한 바퀴 돌아온 1년간의 여정. 그리고 그 마지막.
싱어송라이터 안녕하신가영의 EP [단편집 -그리움에 가까운]
안녕하신가영은 작년 한 해 동안 [단편집]이라는 이름으로 4장의 싱글을 발매했다. [단편집]은 안녕하신가영이 스스로 세운 1년 장기 프로젝트로 아무도 불러주지 않는 계절과 계절 사이를 노래한 곡을 담은 앨범이다. 겨울에서 봄으로 시작해 가을에서 겨울까지. 각자 흩어져있던 [단편집]들을 모으고 새로운 곡을 더해 다시, 겨울에서 봄이 된 지금 최종본 [단편집 – 그리움에 가까운]으로 발매한다.
최종본을 위해 새롭게 작업한 [단편집]의 타이틀곡 ‘그리움의 가까운’에서부터 계절의 순서대로 겨울에서 봄의 ‘겨울에서 봄’, 봄에서 여름 ‘인공위성’, 여름에서 가을 ‘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 가을에서 겨울 ‘어디에 있을까’ 총 5곡이 수록된다.
안녕하신가영은 이번 앨범 [단편집] 을 준비하며 1년 장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에세이집을 준비했다. ‘언젠가 설명이 필요한 밤’이라는 안녕하신가영의 대표곡과 같은 제목으로 발간되는 이 에세이집은 반복되는 삶 속에서 찾은 순간의 순간들을 그녀만의 감성으로 담아냈다. 앨범을 작업하는 기간동안 함께 만들어진 이 에세이집은 각 챕터들이 [단편집]의 곡목과 같은 제목을 하고 있어, 책과 앨범이 서로 닮아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1. 그리움에 가까운
2. 겨울에서 봄
3. 인공위성
4. 우울한 날들에 최선을 다해줘
5. 어디에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