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실한 영혼의 울림, 한동근의 첫 번째 정규앨범!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그대라는 사치’를 잇는 한동근 발라드의 완성 ‘미치고 싶다’ 정통 발라드 보컬리스트의 계보를 잇는 또 한 편의 명작!
지난해 가요계 화제 중 하나는 한동근의 진가가 드디어 대중에게 인정받았던 순간이었을 것이다.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뒤늦게 주목을 받으면서 음원차트 역주행 신화를 썼고, ‘그대라는 사치’ 역시 지금까지도 음원차트에서 롱런하며 2016년을 대표하는 발라드 곡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이제 한동근이 오랜 기다림 끝에 첫 번째 정규앨범 ‘Your Diary’를 내놓는다.
모든 가수에게 첫 번째 정규 앨범의 의미는 말할 수 없이 크다. 하지만 한동근에게 ‘Your Diary’의 의미는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다. 뛰어난 실력으로 오디션 프로그램 MBC ‘위대한 탄생’에서 우승했지만 대중의 사랑을 받는 데는 또다시 기다림의 시간이 필요했다. 그의 이번 정규 앨범은 그 시절부터 기적 같은 역주행과 ‘그대라는 사치’의 정주행을 모두 지나기까지, 한동근의 진실된 시간이 담겨 있다.
타이틀곡 ‘미치고 싶다’에 담긴 누군가에 대한 그리움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의 표현이자, 그가 한결같이 가져온 음악에 대한 마음이기도 할 것이다. 편안한 선율과 보고 싶은 마음을 담은 진솔한 가사, 그리고 이에 더해 한동근의 꾸밈없는 목소리와 감정이 듣는 이의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또한 1990년대를 풍미한 신스팝의 스타일을 접목, 발라드의 틀 안에서 보다 새로운 느낌을 전달한다. 한동근의 그간 타이틀곡 등을 작사, 작곡한 프로듀서 제피(XEPY)가 작사 작곡을 그리고 브랜뉴뮤직의 수석 프로듀서 마스터키가 작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한동근의 데뷔곡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가 막연히 되돌리고 싶은 마음을 정말 되돌려놓은 것이었다면 ‘그대라는 사치’는 조금 아쉬운 현실 속에서 가장 소중한 대상의 이야기를 전했으며, ‘Your Diary’는 지금 아픔을 겪고 있는 모든 사람들에 대한 공감과, 그들의 슬픔을 대신 노래한다. 한동근의 첫 정규 앨범을 통해 대중은 그의 절실한 감정들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