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만에 YG에서 데뷔하는 남성 솔로 아티스트라는 타이틀을 짊어진 “ONE “
YG 영입 후 원은 본인의 음악에 대한 방향성에 대해 홀로 많이 고민해왔고, 그 고민을 오롯이 ’ONE DAY’ 앨범에 담아냈다.
‘ONE DAY’는 단어 뜻 그대로 낮과 밤이 공존하는 ‘하루’처럼, 원의 이중적인 모습이 돋보이는 앨범이다. 이 서로 다른 매력은 수록된 2곡에서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이별 후의 감정을 덤덤하게 내뱉는 ‘그냥 그래’에 공감하다가도, ‘해야해’의 목소리에 반할 것이다.
원의 싱글 앨범 [ONE DAY]는 북클릿 이미지가 다른 AM VER과 PM VER. 총 2종으로 발매되며 오는 7월 7일부터 예약판매를 시작하여 7월 14일 YG이샵을 비롯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곡 소개>
01. 그냥 그래 (Gettin’ by)
프로듀서 차차 말론 특유의 아름다운 코드 진행이 따뜻한 EP 사운드를 만나 듣는 이의 마음 을 들뜨게 만드는 힙합 곡이다. 대중적이고 밝은 멜로디의 일면에 담긴 쓸쓸한 감성을 탁월 하게 풀어낸 원의 표현력이 인상적이며, 곡의 모든 요소가 “자극”보다는 “절제”를 지향한다 는 점이 특징이다. “드라마틱한 이별”보다는 “희미해지는 사랑의 감정”이라는 소재를 미니멀한 편곡을 통해 전달한다는 점 역시 매우 훌륭하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부담없이 오래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노래이다.
02. 해야해 (heyahe)
‘요즘’을 규정하는 프로듀서 듀오 그루비룸 특유의 세련된 비트가 슬픈 코드 진행과 조화를 이루는 미래지향적 힙합 곡이다. 비트를 구성하는 청량한 피아노 톤에 무게감 있는 808킥이 더해져 다이내믹을 꽉 채우는 점이 인상적이며, 가사 내용과 편곡 방향이 조화롭게 묻어나 는 곡이기도 하다. 적재적소에 비트를 뚫고 나오는 Vox 샘플과 신스 라인이 곡의 완성도를 더하는 점 역시 인상적이다. 가사 강약을 조절하며 관능적인 미사여구를 전달하는 원의 매력 에 흠뻑 빠질 수 있는 곡이다. 해야해는 원이란 래퍼 앞에 “아티스트”란 새로운 수식어를 선 사할 멋진 곡이다.
1. 그냥 그래 (Gettin’ by)
2. 해야해 (heyahe)
3. 그냥 그래 (Gettin’ by) (INST.)
4. 해야해 (heyahe) (IN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