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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바나 이후 최고의 포스트 그런지 밴드 푸 파이터스
FOO FIGHTERS - GREATEST HITS
LIVE FOREVER LONG
2년 만의 내한기념 재발매반!
충실한 푸 파이터스 입문가이드
업템포의 전형적인 푸 파이터스 스타일 Monkey Wrench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아온 90년대 대표곡 Everlong
그래미 최우수 하드 록 퍼포먼스 수상 All My Life / The Pretender
밴드 최고의 차트 성과를 기록한 작품 Best Of You
히트 트랙 16곡 수록
[Foo Fighters / Greatest Hits]
‘푸 파이터’는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군 조종사들이 쓰던 표현으로, 유럽과 태평양 전역에서 목격된 여러 미확인 비행물체 또는 공중에서 펼쳐진 불가사의한 현상을 일컬었던 말이다.
1994년 커트 코베인 (Kurt Cobain)의 비극으로 어쩔 수 없이 종말을 맞은 너바나 (Nirvana) 이후, 무성한 소문 속에서 데이브 그롤 (Dave Grohl)은 톰 페티 앤 더 하트브레이커스 (Tom Petty And The Heartbreakers)에 합류하기로 거의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 그러나 그의 내면을 가득 채우고 있던 ‘창작자’로서의 본성은 자신이 그저 드러머에 머무르는 걸 강하게 거부하고 있었다. 결국 스튜디오로 들어간 그는 직접 쓰고 노래하고 대부분의 악기를 연주한 15곡을 담은 데모 테이프를 완성한다.
자신의 이름을 내세우고 싶지 않았던 그는 정체불명의 UFO를 의미하는 말을 밴드 명으로 결정했다.
그렇게 원 맨 밴드에서 출발한 푸 파이터스는 너바나 이후 최고의 포스트 그런지 밴드로서 20년이 훌쩍 넘는 세월을 이어오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록계의 거물급 중견 밴드로서 확고한 위상을 간직한 채 정상을 달리고 있는 푸 파이터스의 전성기는 20년 전, 10년 전과 마찬가지로, 바로 지금 이 순간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래미 4개 부문 수상을 비롯하여 미국과 영국 외 10여 개국 차트 1위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 반응을 얻었던 7번째 앨범 [Wasting Light] (2011)가 나오기 전인 2009년에 등장한 이 베스트 앨범은,
아직 40대에 접어들지 않은 ‘젊은 푸 파이터스’의 모습을 담아낸 편집 앨범으로서 의미를 지닌다.
[Foo Fighters]부터 [Echoes, Silence, Patience & Grace] (2007)까지 정규 스튜디오 앨범 6장과 라이브 앨범 1장에서 비교적 고르게 선곡된 13곡과 신곡 2곡, 미발표 버전 1곡 등 총 16곡으로 구성된 이 앨범에는
데뷔 이후 14년에 이르는 푸 파이터스 역사가 오롯이 담겨 있다. 수록곡은 연대순으로 배치되어 있지 않다.
사실 변화 폭이 적은 이들의 한결같은 음악, 한가득한 역동적 에너지를 세차게 분출하는 스케일 큰 로큰롤 사운드는 굳이 연대기일 필요가 없다.
대체로 신나게 내달리는 거칠지만 정제된 친근한 사운드에 몸과 감성을 맡기고 쏟아지는 리듬과 선율 속에서 함께 달리다 보면 1시간 남짓한 러닝타임이 순식간에 사라지고 만다.
이 작품은 미국에서 100만 장 이상 팔려 여섯 번째 (이자 마지막) 플래티넘 앨범으로 기록되었고 영국에서는 밴드의 첫 번째 100만 장 판매 앨범이 되었다.
1. All My Life
2. Best of You
3. Everlong
4. The Pretender
5. My Hero
6. Learn to Fly
7. Times Like These
8. Monkey Wrench
9. Big Me
10. Breakout
11. Long Road To Ruin
12. This Is a Call
13. Skin And Bones
14. Wheels
15. Word Forward - Explicit Content
16. Everlong (Acoustic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