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첼리스트 요요 마의 2017년 새 앨범!
요요 마의 슈퍼 트리오가 연주하는 브람스 피아노 트리오 전곡 앨범
Brahms: The Piano Trios
균형있는 앙상블리스트,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액스
그라모폰상 수상자,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함께 하는 거장 요요 마의 부드럽고 강력한 하모니
가을을 맞아 발매되는 브람스의 피아노 트리오 전곡 앨범은, 파트너 피아니스트 엠마누엘 액스와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 요요 마가 함께 하는 그야말로 ‘슈퍼 트리오’의 기념비적인 앨범이다.
요요 마는 엠마누엘 액스와 다수의 음반을 남겼지만 피아노 트리오 전곡 정규 녹음은 이번이 최초다. 또 아이작 스턴, 이차크 펄만에 이어지는 새로운 바이올리니스트 파트너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와도 첫 녹음이다.
엠마누엘 액스는 일찍부터 요요 마의 파트너였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과 함께 액스-김-마 트리오로 활동했으며,
균형감 있는 연주력으로 실내악에서 자기 스타일을 고수하면서도 다른 연주자를 빛나게 하는 앙상블리스트로 이름 높다.
레오니다스 카바코스는 18세 때인 1985년 시벨리우스 국제 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했다. 음반애호가들에게 카바코스가 최초로 각인됐던 사건은 1991년 그라모폰상 수상일 것이다.
엔리코 파체와 함께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유자 왕과 연주한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 전곡 등이 대표적이다.
요요 마, 액스, 카바코스 세 명의 멤버들이 이 곡을 처음 연주한 것은 2015년 탱글우드 페스티벌에서였다. 이들 트리오는 2017년 하반기부터 이 프로그램으로 미국 투어를 돌고 있다.
2016년 12월, 요요 마의 1712년산 스트라디바리우스 첼로 ‘다비도프’와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의 스트라디바리우스 바이올린 ‘Willemotte’,
엠마누엘 액스의 스타인웨이 피아노가 한데 모여 미국 매사추세츠 울스터의 메카닉스 홀에서 녹음이 진행 되었다.
피아노의 미묘한 흐름과 그에 조응하는 두 현은 듣는 이를 브람스의 세계로 이끌고 간다. 밝게 빛나면서도 쌉싸래한 뒷맛을 남기는 카바코스의 바이올린은 요요 마의 부드러운 목질의 첼로
액스의 고즈넉한 피아노와 잘 어우러진다. 요요 마의 첼로와 카바코스의 바이올린, 액스의 피아노가 각기 온도 차를 달리하며 번갈아 연주하고 대화하는 부분을 들으면 애틋한 마음이 느껴지기도 하고
찬 바람 속의 따스한 등불을 보는 듯하다. 단호하면서도 미소 짓듯 밝게 끝을 맺는다.
[CD-1]
Piano Trio No. 2 in C Major, Op. 87
1. Allegro
2. Andante con moto
3. Scherzo: Presto
4. Finale: Allegro giocoso
[CD-2]
Piano Trio No. 3 in C Minor, Op. 101
1. Allegro energico
2. Presto non assai
3. Andante grazioso
4. Allegro molto
Piano Trio No. 1 in B Major, Op. 8
5. Allegro con brio
6. Scherzo: Allegro molto
7. Adagio
8. Finale: Alleg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