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nny Boy & The Carriages (대니보이 앤 더 캐리지스)가 데뷔 EP ‘The Carriages’를 발매한다.
조금은 낯설은 이들은 작년 9월 결성해 현재까지 크고 작은 공연을 반복하며 실력을 쌓아왔다. 이들의 첫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는 ‘The Carriages’네는 총 4곡이 수록되어있다.
지난 8월 디지털 싱글로 먼저 선보인 미친듯이 달리는 마차 같은 ‘Alien’으로 시작된다. 이어서 나오는 ‘In The End’는 경쾌한 컨트리 리듬의 곡으로 사랑에 빠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후렴의 ‘이 술잔에 우리의 사랑을 담아 우리의 마음속으로 들이켰네’라고 번역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Held-Up Blues’는 미들템포의 곡으로 이러지도 못하는데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관해 노래한다.
마지막 트랙 ‘Fool In Love’ 는 엘비스 프레슬리를 연상시키는 서정적인 멜로디로 떠나간 연인에게 호소하는 내용을 담고있다.
전체적으로 이번 EP ‘The Carriages’는 이들이 담을 수 있는 가능한 많은 사운드를 담았다고 보여진다.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의 사람들에게 자신의 음악을 들려주고 싶다는 이들의 앞으로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1. Alien
2. In The End
3. Held-Up Blues
4. Fool In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