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재즈씬의 진화를 엿볼 수 있는 최고의 명반!!
재즈 색소포니스트 신명섭 첫 정규 앨범
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순환적으로 반복되는 음악적 고뇌를 표현하고자 한 것을 타이틀곡 Circular Dilemma의 멜로디를 통해 엿볼 수 있다.
신명섭은 2008년 제2회 자라섬 재즈 콩쿨 종합2위, 2009년 Jazz 월간지 Jazz People 선정 및 Rising Star에 선정된 후 국내 활동을 뒤로 한 채 그 해 오랜 유학 길에 올랐다.
유학시절인 2014년 국내에서는 발매되지 않았지만 한국과 일본의 젊고 열정적인 뮤지션들로 뭉쳐진 The United East Jazz Quintet 을 이끈 주역으로 한국 재즈씬에 소개되어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하였다.
또한 도미시절 세계적인 프로듀서 Quincy Jones가 선정한 2013 CJ Quincy Jones Award를 수상 했으며 버클리 음대 재학시절에는 전설적인 Jazz 드러머 Roy Haynes Award를 거머쥐기도 한 실력파 연주자이자 작곡가이다.
그의 이번 첫 리더작은 1곡을 제외한 나머지 모두 신명섭의 자작곡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민요 아리랑을 진보적인 화성과 리듬으로 재해석하기도 하였다.
자신의 스승이자 버클리 음대 교수 조지 가르존 (George Garzone)에게 프리 재즈 (Free Jazz) 및 포스트밥 (Post- Bop)등 다양한 장르를 사사하며 가장 큰 영향을 그에게 받았으며 이번 앨범 역시 그의 영향이 충분히 담겨있다.
보스턴과 뉴욕에서 보낸 수년의 세월을 녹여낸 그의 첫 리더작
Circular Dilemma!
“제 인생에 많은 음악적 아들이 있었지만 그 중 명섭은 자신만의 소리와 스타일을 발전 시킬 줄 알았지요. 그는 강한 자아의식을 그의 음악에 투영하며 그것을 품위 있게 소화해 냅니다.
저는 우리가 그의 음악을 좋아할 것이며, 그의 소리는 계속해서 이어질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귀로 명섭을 주목하고 귀 귀울여 주시길 바랍니다.” -George Garzone-
2017년 가장 주목 받아야 할 재즈 앨범 중 하나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