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콕스가 선물하는 일상의 감성 Chapter 2 ep [6:05]
윌콕스의 새 EP [6:05]는 오후 6시 5분의 감성을 담은 음악이다. 또한 ‘605’라는 숫자는 동시에 윌콕스 자신이 늘 타고 다니던 605번 버스를 상징한다.
버스를 타고 노선을 돌며 떠올렸던 일상적인 요소들을 편집해서 만든 노래들이 바로 이 앨범의 수록곡이며,
[6:05]는 윌콕스가 늘 느끼고 있는 감정과 감성을 표현하는 숫자 그 자체이다.
윌콕스의 음악에 가장 짙게 묻어 있는 것이 바로 ‘일상의 감성’. 지난 앨범에서 노래하고자 한 것이 푸르스름한 초저녁의 것이라면,
이번 앨범에서는 해가 지기 시작하는 노을 빛을 담았다.
지상을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타오르는 태양의 찰나의 순간들이, 바로 윌콕스가 담고자 하는 이야기를 표현한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는 소년에서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윌콕스의 모습을 담기도 했다.
보다 과감하고 직설적인 표현이 주를 이루어, 이전보다 가사가 주는 풍요로운 감성을 더욱 만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티스트 본인의 비주얼 적으로도 성숙해진 모습을 통해 음악적으로나 아티스트적으로나 발전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1. 이따 봐 (Feat. G2)
2. 제목없음 (Feat. The Suite)
3. Have a good time
4. Early hour
5. 장미칼 (Feat. Boni)
6. Rain man